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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01:09

아이들과 함께한 평화로운 주말, 하지만 난 월요일을 기다린다. ㅎㅎ

낮에 창밖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다. 아내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영상도 찍었다. (나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ㅎㅎ)




오늘은 우리 건물 빈집을 보러온 사람이 있었는데, (내 건물 아님. 그냥 부동산에서 집보러오면 문열어준다.) 군대에서 같이 군생활을 했던 동생이 왔었다. 세상은 좁고, 제주도는 더 좁습니다. 허허허. 착하게 살아요.


제주도가 직면한 문제들이 정말 많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부동산 가격폭등과 일자리부족이라고 두 가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일자리가 있으면 부동산 문제는 어느정도 완화된다. 

오늘 알바사이트와 취업사이트에서 제주도 일자리를 검색했는데. 거의 대부분 호텔 혹은 여행관련 일이다. 지역을 서귀포로 제한하면 더 심각해진다. 제대로된 보장을 받으려면 맥도널드와 스타벅스에서 일하는게 오히려 낫다. 

그런데 구인공고에서 지원자 나이와 학력, 지원자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일자리 부족만큼 인력도 부족하다. 지원자가 5명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마저 지원자의 연령이 미스매치 되는 경우가 많다. 구인공고에서는 어릴 수록 좋고, 지원자는 나이가 많다. 


제주에서 다양한 일거리를 만들어 낼 방법이 있을까?  자영업 말고, 여행 말고, 귤 농사 말고.


해외의 IT 리모트 일거리를 큐레이션해서 보여주면 어떨까?

한국의 개발자와 해외의 일거리를 연결해주는 에이전트?

믿을 만한 프리랜서와 믿을 만한 일거리를 구별할 줄 안다면.

중간에서 영어로 된 요청사항을 개발자에게 전달해주고, 개발자에게는 괜찮을 일거리 소개와 지급을 보장해주는 식으로.


아니면 팀을 이뤄서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 건 어떨까? 제주의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가 모여서 새로운 상품, 서비스를 만든다면. 제주의 다양한 공모전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고, 회사의 형태가 아니라 프로젝트 팀 형태로 모였다가 흩어졌다가 하는 식으로.


서귀포 중문에 오픈컬리지가 오픈하는데 궁금하다. 잘되면 좋겠다. 이제 서귀포에 애니메이션 센터도 있고, 오픈컬리지도 있고 점점 뭔가 재미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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