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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15:42

혼자 일한다는 건

오늘은 한달간 전자책 서점에서 판매된 매출을 정산하는 날이다. 국세청 사이트인 홈택스에 접속해서 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 예전 직장에서는 회계를 담당해주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난 메일로 서점별로 각각 정산할 금액을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면 끝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젠 내가 직접 한다.

현재 계약된 전자책 업체는

리디북스
교보문고
한국이퍼브(예스24,알라딘의 전자책 유통사)
메키아(OPMS 라고도 불린다.)
바로북(ECO 라고도...)
밀리의서재
블루마운틴소프트
오이북
오디언소리(여기는 오디오북 전문)
북큐브

총 10곳의 제휴사가 있다.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아마존과 오버드라이브만 추가로 계약하면 된다.

예전에는 여러명이 했던 일을 이제는 혼자해야 한다. 저자를 섭외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전자책을 만들고, 등록하고, 마케팅하고, 정산하고 등등... 그래서 1권의 전자책이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1권의 전자책을 진행하는 동안 다른 전자책을 동시에 처리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채용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다. 현재 상황은 전자책으로 내 밥벌이도 안되기 때문에 채용은 꿈도 꾸지 못하지만 나중에 수익이 늘더라도 채용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대신 프리랜서인 분들에게 외주로 일을 부탁드리거나 파트너사들과 협업할 생각이다.

작년 한해 동안 순수 전자책으로만 번 매출은 총 1,206,419원이다. 한달 생활비도 안된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저자 인세를 빼야 한다. 하아...답이 안나온다.

다행히 올해는 적극적으로 제휴사도 새롭게 계약해서 늘리고, 좋은 전자책도 꾸준히 출간했다. 그래서 성장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이미 작년 한해 매출은 넘어섰다.

현재 내 수입원은

전자책 판매 매출
고등학교 전자책 강의
남해의봄날 전자책 출간 협업

이렇게 3가지이다. 결국 모두 다 전자책과 관련된 일이다. 얼마전까진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 과외를 했었는데, 이번 달에 그만두었다.

아! 스팀잇도 열심히 하고 있다. 스팀달러가 오르면 스팀잇이 생활비에 크나큰 일조를 할텐데. 쩝.

회사를 안다니다 보니까 새롭게 생긴 느낌인데... 달력에 쉬는 날이 왜이렇게 많은걸까?
어제는 현충일, 다음 주에는 선거...

쉬는 날에는 일을 할 수가 없다. +_+;;;

내가 직장인이라면 쉬는 날을 대환영할테지만, 개인사업자가 되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내가 일을 해야지 놀 때 쓸 돈을 벌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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