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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07 일기
2017.09.07 09:17

일기



아이들 때문에 너무 힘들다가도 또 아이들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더 힘들고, 더 예쁘고 그런거겠지?


항상 삶이란 무엇일까?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는데 요즘 부쩍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아내가 어깨가 부러지고 초반에는 서로 예민해져서 많이 싸웠다가 이제 적응이 되어서 아내도 안정이 되고 나도 조금은 괜찮아졌다. 여전히 피곤하고 아이들한테 종종 화를 내곤 하지만...;;


그러다 집주인이 갑자기 집을 내놓았다는 연락을 했다. 우린 이사온지 5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집 수리며 뭐며 다 고생고생해서 우리가 했는데. 그래도 알아보니 2년간 계약 기간은 지켜진다는 내용을 찾았는데. 그래도 세입자는 불안하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은퇴하시고 새롭게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하셨다. 손자들 주민번호를 물어보시면 보험을 가입해주시려는 것 같은데. 아무리 물어보다 속시원히 말씀을 안해주신다. 보험을 가입하면 한다고 말씀해주시면 좋겠는데. 




정신없는 가운데에서도 오후에 별이를 재우고 밖에서 짬짬히 일을 한다. 




밤에 잠 못드는 별이를 안고 동네를 산책한다. 이제 밤 기온이 부쩍 차가워져서 밤 산책은 어려울 듯..





남해의 봄날과 함께한 디지털노마드 전자책 작업은 마무리되었다. 여러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더 읽기 편한 전자책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제 많이 팔릴 수 있게 알리는 일을 해야 하는데. 적어도 디지털노마드에 관심이 있는데 전자책이 출간된 줄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마케팅하고 싶다.



제주도 초등학교 운동장. 큼이와 별이는 공만 있으면 깔깔거리며 뛰어다닌다. 제주도 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 질문이 요즘 내 고민이다. 


소방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시력이 0.3 이어야 하고 체력시험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이 모든게 우선 필기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하하하. 먼저 필기부터 합격하고 그 다음,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하자.


쉬고 싶다.


수영장에 둥둥 떠있고 싶기도 하고,

아내와 영화관에 가서 팝콘을 먹으며 데이트도 하고 싶고,

미국, 캐나다, 일본 등등 해외여행도 가고 싶고,

그냥 국내여행도 가고 싶다.


하고 싶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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