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4:42

스팀잇 글을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전자책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스팀잇에 쓰여진 양질의 글들을 모아서 전자책을 출간하는 프로젝트 @kr-ebook 을 운영 중인 @solnamu 입니다. :)

스팀잇은 보상을 7일밖에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은 글이 보상을 제대로 많이 못받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저자분이 네트워킹을 활발히 하지않으면 보상을 잘 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러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서 스팀잇에 쓰여진 글들을 모아서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저자의 경우 7일 페이아웃이 끝난 글들을 모아서 다시 전자책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또 글의 형태가 아닌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채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인 저는 좋은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출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keepit 팀의 <블록체인 상식사전> 과 @kyunga 님의 <딱히 꿈이 있는건 아니고> 라는 전자책을 두 권 출간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제작기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원고가 뚝딱 나오고, 전자책이 뚝딱 나오면 좋겠지만 스팀잇에 썼던 글들을 그대로 전자책으로 출간할 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팀잇 상에서 스티미언을 독자로 상정했던 글들을 전자책으로 출간할 때는 불특정 독자를 고려해서 글을 수정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글들을 다시 다 읽으면서 수차례 교정과 교열을 하고, 전자책으로 제작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노력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프로젝트에서 제 인건비를 빼고 생각했던 거죠. 물론 전자책이 판매되면 출판사 수익과 저자인세를 수익쉐어를 합니다.

현재 전자책 계약 인세는 전자책 서점이 30%~50%를 가지고 가고, 출판사(저는) 30%~10%, 그리고 저자는 40%를 받습니다. 왜 이렇게 서점과 출판사 수익이 달라지냐면 일반 독자에게 판매되는 B2C에 경우 서점이 30%를 수수료로 가져가지만 도서관등에 판매되는 B2B 에 경우 50%를 서점이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저자의 수익이 변동이 없도록 40%를 책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1,000원 정가의 전자책 1권이 리디북스에서 판매되면

전자책 서점(리디북스) 300원
출판사 300원
저자 400원

이렇게 수익이 분배됩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판매될 경우

서점 500원
출판사 100원
저자 400원

이렇게 분배가 되죠.

그런데... 현재 국내 전자책 시장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작아서 전자책 판매량이 굉장히 적습니다.
게다가 스팀잇에서 출간된 전자책의 경우 @segyepark 스팀샵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팀샵에는 저자분들이 직접 전자책을 등록하실 수 있도록 파일을 전달 드리고, 판매수익은 모두 저자분에게 바로 갑니다. 저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수익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했습니다. 스팀잇 작가님들의 전자책이니 당연히 스팀샵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고요. :)

문제는 이렇게는 @kr-ebook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바로 스팀잇의 보팅 시스템을 이용해서 전자책 출간 크라우드펀딩을 받는 것입니다.

@soyo 님이 @zzoya 님의 굿즈와 @carrotcake 님의 좀비캣을 보팅 펀딩을 받아서 진행했던 것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스팀미언 분들 중에 전자책 저자분을 찾고, 전자책 출간 준비와 펀딩 게시글을 올리고, 해당 글이 보팅을 받는 것을 제작비로 책정해서 진행하는 것이죠! :)

그리고 보팅 받은 금액만큼 보팅해주신 분에게는 전자책을 선물로 드리고요!

스팀잇을 전자책으로! 프로젝트 어떤가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
스팀잇을 전자책으로 프로젝트를 후원해주실 분,
전자책 출간에 관심 있으신 분,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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