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7 14:29

[영화리뷰] 비포 미드나잇 -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잇는 로맨스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그리고 비포 미드나잇.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열연한 비포 미드나잇을 보고 왔습니다. 저도 사실 비포 미드나잇의 전편들을 하나도 안보았습니다. 비포 선라이즈가 워낙 유명해서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만 압니다 ^^


  비포 미드나잇을 보시면 당연히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이 보고 싶어지실 겁니다! 우선 간략한 비포 시리즈의 줄거리는 아래 글을 보세요!



영화줄거리

1995년 <비포 선라이즈> 

 유럽 횡단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 

 비엔나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6개월 후 플랫폼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2004년 <비포 선셋>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제시’는 파리의 오래된 서점에서 마치 운명처럼 ‘셀린느’와 만난다. 

 시내 곳곳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아련함을 깨닫는 두 사람. 

 사랑의 두근거림과 기다림을 아는 당신께.. 

 마지막으로 다시 시작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따사로운 석양빛이 인상적인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마을 카르다밀리. 

 다시 열차에서 봐도 말을 걸어오겠냐는 그녀의 질문에 당연하지 라고 대답하는 '제시'. 

 바로 지금, 이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는 여행이 시작되는데...




 비포 미드나잇 영화는 제시가 아들 헨리를 공항에 데려다 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방학 동안 제시와 셀린느 그리고 헨리, 쌍둥이 딸을 그리스에 여행을 옵니다. 헨리는 엄마에게 가기 위해 공항에 왔던 것이고요. 다시 간략히 주인공들의 관계를 정리하면 

제시 와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헨리'는 평소에는 시카고에 있는 엄마와 함께 살고, 방학때마다 아버지 제시와 지냅니다. (보통은 파리?)

그리고 제시 와 셀린느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딸들~!   제시와 셀린느, 그리고 쌍둥이 딸들은 평소에 파리에서 지냅니다. 그런제 비포 미드나잇에서는 휴가를 즐기려고 모두 그리스 여행을 와있습니다. 

주인공들의 관계가 영화속 갈등의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한번 이해를 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로 여행온 제시와 셀린느는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비포 미드나잇은 특별한 에피소드나 액션?이 없이 평범한 일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마치 연극같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그냥 중년부부가 평소에 나눌 법한 이야기를 제시와 셀린느도 똑같이 이야기 합니다. 저도 결혼을 해서인지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젊은 커플입니다. 식탁에는 젊은 커플, 중년부부, 노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나옵니다.(할아버지, 할머니는 부부가 아니고 각자 서로의 동반자를 먼저 떠나보낸 친구입니다.) 이 식탁 장면의 모습은 마치 비포 미드나잇 영화 시리즈를 한 곳에 모아논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 낭만적인 사랑에 빠진 젊은 커플(비포 선라이즈~비포선셋),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현실 속에 들어온 제시와 셀린느(비포 미드나잇),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서로 무던해지고 익숙해진 중년부부(아마 후속작?),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노년의 모습(아마 마지막 작품?)

    




서로 익숙한 듯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년의 부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는 식탁에서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깁니다. 

We appear and we disappear, and we're important to some, but we're just passing through.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지만 잠시만 왔다 가.







그리고 셀린느가 석양을 보면서 하는 대사도 기억에 남습니다.

still there, still there, gone.

저기 있다, 저기 있다. 갔다.





비포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포 선라이즈 부터 비포 미드나잇 까지 이어오는 영화의 메세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에 인생이란 시간은 너무나 짧다." 가 아닐까요?



시간은 너무나 짧으니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라.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이 산책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참 많이 보고싶어지는 영화입니다. 


비포 미드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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