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00:43

전자책 판매 기록.

전자책 판매 기록.


10만원 전자책 <열심히 살지 않는 서른이 되었다>는 국립중앙도서관에 보상신청에서 반려가 되었다. 통상적인 가격이 아니고 책 서문에 판매를 생각하고 제작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인해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친절한 전화를 받았다. 대신 보상없이 납본만 하는 것으로... ^^:


덕분에 마이너스 계산서도 발행해보고, 새로운 걸 배웠다. 


다음달에는 9월에 판매된 전자책의 정산을 받는다. 총 정산 금액은 374,962원. 


그러니까 솔앤유 출판사 등록을 하고 첫 매출이다. 


지금까지 유료 전자책은 248권이 판매되었다.

무료 전자책은 465권이 판매되었다.


리디북스 서점에서만 판매된 기록이다.


앞으로 교보문고와 예스24에도 등록해야지.

그림책 전자책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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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영어공부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것들은 모두 뒷전이다. 

화, 목은 서귀포 외국어문화원에서 1시간 원어민 수업을 듣고,

월, 수, 금은 외국인 친구와 언어교환을 한다.

매일 오전마다 영어로 듣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매일 Duolingo, Elevate, Finally Speak로 영어게임을 한다.

최근에는 Tutoring 튜터링(http://www.tuto-ring.com/) 앱으로 전화영어도 시작했다. 

매일 밤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미드를 자막없이 본다. 문장이 정확히 들리진 않지만 전체 스토리가 이해가 된다. 자막없이 봐도 내용을 파악하는데 별로 무리없다. 

페이스북은 영어로 설정되어 있어서 온통 영어페이지와 영어그룹의 영어들만 보인다. 누군가 한국친구의 페이스북을 보려면 검색해서 직접 타임라인에 들어가야 한다. 


한가지에 집중하면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어제 영어수업에서 배운 단어가 오늘 아침 영어게임에 문제로 나오기도 하고, 의도치 않은 반복에 놓이면서 영어단어가 자연스럽게 외워진다. 그리고 영어단어를 영어로 설명을 들으니까 "영단어" ="한국어" 이렇게 1:1로 번역하려는 뇌의 회전이 사라진다. 그 영단어는 그냥 그 느낌? 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영어소리와 단어가 익숙해져서 리딩할때와 리스닝할때 스캐닝 속도가 빨라졌다. 영어단어가 빠르게 사라지는 리딩게임이 있는데, 처음했을때는 분명 엄청 빨랐는데 지금은 단어가 천천히 사라지는 느낌이다. 엄청나게 신기한 느낌... 


마지막으로 내가 영어 공부한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니니까 많은 영어고수분들이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고, 틀린 문장을 고쳐주시고, 영어로 말을 걸어주신다. 이런저런 자료도 주시고! (아, 혹시 영어 오디오북 가지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사실 영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머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 대화할때도 집중하게 되고, 계속 단어를 추측해야 하니까 에너지가 쫙쫙 떨어진다. 


아마 그래서 이렇게 한글로 장문의 일기를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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