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8 08:49

태양골목시장 이야기, 재래시장의 눈물 겨운 성공기








태양골목시장 이야기는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을 모델로한 실제 이야기를 꾸민 책이다.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섞은 팩션 소설이다.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고, 책 속의 성공담이 흥미진진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공기 책들은 자칫 잘못하면 자기자랑식이 되버릴 수 있는데 태양골목시장 이야기는 각 장마다 성공의 요소들과 하고싶은 말들을 정리하고 그것을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해준다.


서점에는 정말 많은 숫자의 자기계발서와 성공기를 담은 책들이 있지만, 그런 책 속의 주인공들과 평범한 우리들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거리감 때문에 용기를 주기보다는 열등감을 안겨준다. "역시 성공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아, 도저히 이 책 속의 사람은 따라할 수가 없겠다." 등등의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태양골목시장 이야기는  바로 우리네 이야기들이다. 대기업의 성공기가 아니라 바로 집근처 재래시장의 성공기를 담고 있어서 우리에게 희망을 심어준다.



태양골목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게가 되는 겁니다. - 135페이지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책 속 대사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무엇, 농구화하면 바로 떠오르는 나이키, 콜라하면 바로 떠오르는 코카콜라(아예 콜라라는 이름의 대명사가 되버렸다) 피자하면 바로 떠오르는 피자헛 등등 단순히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사람들에게 인식시킨 제품들이다. 우리는 그 무엇이 될 것인가?

블로그를 할 때에도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개인 브랜드라고 말이 많은데, 과연 솔이의꿈♬을 찾아오는사람들은 어떤 인식을 하고 있을까?  솔이의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무엇일까? 아니면 무엇을 생각할때 솔이의꿈♬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블로그는 블로그팁 닷컴이다. (엄청난 브랜드 -0 -;;)






"진정한 성공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_폴 스위니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부른다. 예전에 교수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대학생시절에 성공을 맛본 사람이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을 한다며 기업에서는 작은성공이나 성취라도 대학생시절에 성공을 맛본 사람을 인재로 채용한다는 이야기였다. 학벌이 좋고, 공모전을 수상하고, 성적이 좋고 등등은 단순히 능력이나 서열화를 떠나서도 그렇게 성공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다음번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능력이 좋으니까 성공을 하는것이기도 하지만 ^^;;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다.)








'마지막까지 자신이 성공의 경험을 충분히 가진 사람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 145페이지
여러 자기계발서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이다. 성공의 기억을 되새기는 일과 자기자신을 100% 믿는 일은 중요하다. 솔군은 나를 100% 믿지 않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완벽하지 못한 자기자"신"을 믿는 것보다 훨씬 믿을만하다.

사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을 남과 비교해서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성공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스포츠의 거장들이 자신의 경쟁자를 다른 실력있는 선수가 아닌 바로 자기자신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자기자신이 성공할 일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샘 월튼 회장이 그 성공 비결에 대해 뭐라고 말했는지 아세요? K마트를 이길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은 바로 K마트에 있었답니다. 샘 월튼은 'K마트를 이기기 위해 나는 K마트에서 살다시피 했다. 나는 K마트의 모든 것을 배웠다' 라고 너무도 당당하게 말했답니다.


"경쟁자에게서 배워라" 우리는 이 간단한 공식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어떤 분야든지 1등은 있기마련이다. 우리가 그 분야에서 1등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그 1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이다.

블로그스피어에서 유명한 블로그가 되고 싶다면 다른 유명한 블로그를 보고 따라하면된다. 그 블로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그대로 배우면 되는 것이다. (포스팅을 퍼오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_ -;;)
방문객이 많고, 구독자가 많은 블로그들을 살펴보면 공통점들이 있다. 그리고 각각의 블로그들마다 개성이 있다. 가령 주제를 잘 선정하고, 꾸준히 포스팅하고, 보기쉬운 배치를 한다는 식의 공식이 있다. 마구마구 따라하자!



태양골목시장 이야기를 보면서 이 책의 모델이 된 자양시장에 꼭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나는 대학시절 수업시간에 재래시장의 성공에 관한 공부를 했었다. 그 중에서 자양시장도 들어있었다. 지붕에 아케이드를 깔고, 구획정리를 하고, 간판을 통일하고 등등의 이야기를 수업으로 배웠지만 책으로 읽었을때 알게되는 것은 또 색다르다. 자양시장에 직접가면 또 새로운 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희망은 아직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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