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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1 [영화리뷰] 다크나이트 라이즈 배트맨 시리즈 완결편 보고 왔습니다!(결말 스포일러)
2012.08.01 12:24

[영화리뷰] 다크나이트 라이즈 배트맨 시리즈 완결편 보고 왔습니다!(결말 스포일러)

 

 배트맨 시리즈의 완결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왔습니다. 배트맨 시리즈은 정말 어릴 때부터 좋아라 했던 영화입니다. 멋진 배트맨 의상부터 마치 007에 나오는 신무기 같은 아이템들이 어린이의 눈을 홀리기에 딱이였죠. 그리고 배트맨에는 개성넘치는 악당들이 나옵니다. 조커, 펭귄아저씬, 얼굴 두개 아저씨, 근육질 아이스맨 아저씨 등등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악당들입니다. 그리고 그 악당들은 왠지 모르게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는 설정이였죠.

 

아무튼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감상평은 별 세개 반입니다. 그렇게 감동적이지도, 그렇게 재밌지도, 그렇게 액션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 

 앤 해서웨이는 예쁘게 나옵니다. 캣우먼인데. 중간에 살포시 배트맨 배신때립니다.(스포일러1) 그냥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미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 오토바이는 멋지더라구요. 바퀴가 훽훽 돌아가는게.

 

 

우옷, 조셉 고든 레빗. 완전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인셉션에도 나왔고 50/50도 나왔고 등등 좋은 영화에 좋은 여기를 펼치는 배우입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로빈으로 나옵니다. (스포일러2) 

대충 내용은 배트맨이 잠적하고 있는 동안 베인이라는 악당이 나타나서 고담시를 폭파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다시 배트맨이 나왔는데. 캣우먼한테 배신당하고 베인한테 두들겨 맞아서 감옥에 갇혔다가. 푸쉬업 몇번 하더니 강해져서 다시 베인하고 싸워서 이기고 고담시를 구한다. 입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결말 스포일러...  그리고 마지막에 알고보니 여자 사장님이 악당이였습니다.)

 

제가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베인이 증권사를 공격하면서 하는 한마디입니다.

증권사 직원이 "여긴 훔칠 돈이 없어요"  라고 하는데.

베인이 "너흰 매일 엄청난 돈을 훔치자나?" 라고 대답합니다. 

 

이 대사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베인은 증권사에서 브루스 웨인(배트맨) 의 재산을 이상한 주식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그 주식의 주가가 확 떨어져서 한 순간에 배트맨은 억만장자에서 알거지가 됩니다. 바로 이런 형식의 범죄가 바로 월가(미국의 증권가)에서 벌어지는 범죄라고 비난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인이 계속해서 "나는 고담시를 진정한 시민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라고 외치고 "그동안 잘먹고 잘살았던 부자들을 혼내주겠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과 베인의 세력(범죄자, 노동자) 와 공권력(경찰)의 대결은 마치 현실세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월가에서 있었던 시위들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어쩌면 베인은 악당이 아니라 혁명가로 생각되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돈으로 호의호식한 사람들을 재판대에 세워서 추방하거나 죽음을 선고합니다. 베인의 부하라고 보여지던 대기업의 비서? 님도 판결을 받지요.

그런데 영화속에서는 베인은 악당이고 그 속에 핵폭탄을 숨기고 있는 거짓말쟁이 선동가라는 것이죠. 흠. 그렇담 이영화는 역시나 돈없는 사람들의 편이 아닌 걸까요?

 

과연 선량한 시민을 지켜주는 경찰과 배트맨이 정의일까요?

뭐, 영화자체만 본다면 배트맨이 정의겠지만.

 

현실 속에서는

부자, 혹은 잘사는 사람들이 정의일까요?

가난한 사람들은 악당인 걸까요?

 

마지막으로 영화속에서 하수구에서 죽은 고아원 출신 소년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조셉 고든 래빗이 고아원에 가서 왜 소년을 내쫓았냐고 물으니 원장은 대답합니다.

"우린 16살 이상 되는 아이까지 맡아줄 능력이 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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