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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30 [영화리뷰] 내 아내의 모든 것. "이게 뭐야?" 하면서 계속 웃게만드는 영화.ㅋ
2012.05.30 07:00

[영화리뷰] 내 아내의 모든 것. "이게 뭐야?" 하면서 계속 웃게만드는 영화.ㅋ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이곳저곳의 입소문을 듣고, 코리아와 맨인블랙이 아닌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나이스 초이스.) 일단 내 아내의 모든 것 "웃깁니다." 스토리는 아내의 잔소리가 지겨워진 남편이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하고~ 그 이후는 진부합니다.

그런데 카사노바 역을 맡은 류승룡 배우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완전 반전 재미를 마구 줍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병맛영화랄까요?  야매요리? 다찌마와리? 괴짜가족(이건 좀 심했고) 아무튼 웃깁니다. 제대로 킬링타임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듯합니다. 정통스타일의 로맨스코미디 영화를 원한다면...ㅎ

 

임수정 배우의 잔소리 꾼 아내의 연기는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로맨스 부분은 김종욱찾기에서 보여줬던 배역과 겹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영화에 임수정씨가 안나왔으면 영화가 급 삼류영화가 됬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영화 첫장면에 파격적인 노출도 감행 했는데. 의외로 이슈가 안되었네요 ^^; 다른 영화들은 다 여배우의 노출을 가지고 마케팅을 하는데. 

 

 

 카사노바 역을 맡은 류승룡 배우는 진짜 최고입니다. 그 전 작품인 최종병기 활에서 완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었는데. 이전 배역이 전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새로운 캐릭터의 연기가 대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웃지요) 애드립일지 대본에 있을지 모를 대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선균 배우는 찌질한 남편의 전형적인 모습을...ㅋㅋ 있을 때 잘하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분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습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생각 없이 웃고 즐기기에도 딱인 영화이고

사실 그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랑에 관하여, 부부에 관하여 등등

마지막 결론은 "대화" 를 하라 일까요?

 

사람사는 집은 어떻게든 소리가 나요.

에너지라고 하죠. 침묵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살다 보면 말이 없어집니다.

서로 다 안다고 생각하니까 굳이 할 말이 없어지는 거예요.

거기소 부터 오해가 생겨요.

침묵에 길들여지는 건, 무서운 일이죠.

- 내 아내의 모든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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