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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6 전자책 시대를 맞이하는 개인의 변화
2015.02.16 21:52

전자책 시대를 맞이하는 개인의 변화


2012년판 전자책 업계지도인데, 지금은 사라진 곳이 많다. KT의 올레이북, 신세계I&C의 오도독, 삼성의 삼성북스, 인프라웨어의 팔라우, 모글루 등등 전자책 서점의 사업종료로 인한 독자의 불편한 점에 대한 글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라라윈님의 글 : 종이책을 버릴 수 없는 이유, 구입한 ebook 날려버리는 이북서비스의 무책임한 종료)




전자책 시장의 전망이라든지, 전자책 유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전자책 사업자의 전략 등등은 기라성 같은 업계 선배님들께서 많이 이야기해주시니 나는 개인의 관점에서 전자책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화하게 된 점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보자면




전자책 시대를 맞이해서 겪게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내가 쓴 글을 전자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전자책 업계에 있으면서 전자책 출간의 감흥이 별로 없었지만 주변에서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책을 출간한 건 대단한일이지" 라고 얘기해줘서 신기했다. 

전자책 시대에는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이건 굉장히 큰 변화이다. 아마 아직 체감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장르분야에서는 개인이 저자가 되고 전자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런 변화는 다른 분야의 책들에도 점차 일어날 것이다. 종이책 시대에는 묻혔을 무수히 많은 글들이 전자책을 통해서 출간될 수 있다. 


두번째 변화는 책 구입 형태의 변화이다. 예전에는 한달에 10권 가량 종이책을 구입하고,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려보고, 가방에 2권의 책을 넣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도 걸으면서도 책을 읽었다. 그런데 이제 한달에 1권의 종이책도 안사는 경우가 많다. 대신 전자책으로 구입한다. 만약 읽고 싶은 책이 전자책으로 검색했을 때 없으면 그냥 안읽는다. 왜냐하면 그 책 말고도 대기중인 읽을 책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자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독서량은 늘어났다. 

책장에 가득 꽂혀있던 500여권의 책들은 모두 처분하고, 정말 소장하고 싶은 책들만 몇권만 남겼다. 


내가 쓴 전자책을 장모님께 선물로 드렸는데,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읽으시면서 글자크기도 크게 조절하고 밝기도 조절해서 읽으시니 종이책보다 더 보기 편하다고 하셨다. 

킨들을 통해서 아마존에 있는 무수히 많은 영어원서 책들에 접근하기도 아주 쉬워졌다. 

전자책 시대는 이미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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