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 11:22

[서평] Happy you - 행복한 사람











청소부 밥과 비슷한 이야기이다. 크리스천을 위한 청소부 밥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크리스천인 친구는 재미있다고 하고, 아닌 친구는 전혀 재미가 없다고 했다.)

젊은 사업가인 매튜에게 그의 여자친구의 아버지 (장인)가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이다.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보여준다. 나도 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좋으련만..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내게 온 구절을 적자면.. 두가지가 있다.

- 하나님을 내 상자안에 가두지 마라.

하나님의 계획은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차원이다. 내 계획에 하나님을 끼워 맞추는 '합리적' 인 사람이 되지 말자. 전적으로 모든걸 하나님께 내려놓자. 나는 당근 사냥꾼이다. 경품 사냥꾼.. 사탄에 당근에 결국 넘어간 것일까?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과 사탄의 유혹을 구분하는가? 마음의 소리를 따르라...

마지막으로..

- 하나님과 거래하지 마라.

나에게 딱 맞는 훈계이다. 나는 기도를 하거나 헌금을 할때면 이런 생각을 한다. '기도 했으니까 해결해주시겠지', '이 돈을 내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지' 라고... 거래를 했다. 책 속의 주인공 매튜와 나는 꼭 닮아있다. 돈만 밝히는 당근사냥꾼이라는 별명도 너무나 잘어울리고,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는 점까지도..

 이 책은 어떤 깨달음을 내게 주었을까? 위의 두가지 구절이 일맥상통한다. 결국 내 스스로를 믿는 다는 것이다. 난 아직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의 대한 판단을 하기가 힘들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옳고,그름의 경계가 모호하다는게 느껴진다. 어디까지가 나의 계획이고, 어디부터가 하나님의 계획이란 말인가? 무엇이 진정한 기도이고, 무엇이 거래란 말인가?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