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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31 일열의 나를 찾는 독서 - 일열님 인터뷰 (7)
2008.08.31 20:36

일열의 나를 찾는 독서 - 일열님 인터뷰

 


  일열(louisplan)


  1.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서평)이란?


저에게는 좋은 글, 나쁜 글이란 개념은 별로 없습니다. 문법이 틀리거나, 오타가 있거나, 같은 말을 중복하여 쓴 바람에 읽기에 불편한 것이라면 몰라도. 특히 서평은 자신이 읽은 책의 느낌을 정리한 것이기에 거기엔 더더욱 좋고 나쁨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도리어 서평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서평은 이렇게 써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만든 기준이 독자들로 하여금 서평 쓰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도록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좋은 서평을 쓰게 만든다는 명목 하에 사람들로 하여금 글 쓰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든 거죠.

우리 모두 잘 아는 일본의 독서가 다치바나 다카시는 서평이야기를 하면서 서평 쓰는 데에는 일정한 틀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본 책의 특징과 좋은 점을 독자들이 알 수 있게만 쓰면 된다는 거죠. 저도 이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따라서 좋은 서평이란 개념은 어떻게 보면 서평 문제이기보다 글쓰기 솜씨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2. 나는 이렇게 글(서평)을 쓴다!



저는 서평을 두 가지로 씁니다. 하나는 책 내용을 요약해서 제 글을 읽는 사람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글이고, 또 하나는 책 내용 자체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제 생각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전자는 대부분 다 아시는 내용이라 생략하고, 후자의 글쓰기를 말씀드리죠.

제 생각을 정리하는 글은 대개 3단계를 거칩니다. 우선 책을 읽을 때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이나 느낌 등을 간단히 제목정도만 메모합니다. 그리고 책을 다 본 다음 그 메모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죠. 그러면 제가 책을 읽으며 어떤 감정 변화가 있었는지, 그 책이 저에게 어떤 기억이나 추억을 연상시켰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그 메모들을 키워드로 삼아, 각각의 키워드에 따른 기억들을 정리합니다. 물론 이때 핵심적인 기억만 정리합니다. 그리고 주어는 당연히 제 자신이죠.

그리고 세 번째, 앞에서 쓴 제 이야기를 보며 혹시 책 내용 중에 적합한 문장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만약 기억나는 게 있다면 그 문장을 삽입합니다. 저는 인용 문구를 찾으려 일부러 애쓰지 않습니다. 인용 문구는 인용문구 일 뿐이니까요. 물론 이런 것이 있다면 글이 좀 더 멋있게 보이기는 하겠죠. 

글 쓰는 방식은 맨 처음 백지에 글을 쓸 때는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글을 씁니다. 문법에만 별 이상이 없으면 이때는 제가 무슨 글을 쓰는지 깊이 생각지 않고 그냥 써 나가죠. 제 기억으로는 A4용지 세장 정도의 글을 쓰는데 20~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전체 문장을 읽고 글의 순서를 맞춥니다. 쉽게 말하면 기승전결에 따라 글 순서를 조정하는 거죠. 물론 이 때 문장과 문장 사이가 어색하게 연결될 경우, 추가적으로 새로운 글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문장을 다듬으면서 전체문장을 축약합니다. 제가 서평을 쓸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제가 남의 글을 읽을 때도 쓸데없이 문장이 길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네 번째로 문장을 다시 수정합니다.




    3.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한다면?


글쓰기에 도움을 받은 책은 여러 권 있는데, 지금 기억나는 것은 나탈리 골드버그가 쓴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장하늘의 <글고치기 전략>, 강준만의 <글쓰기의 즐거움>,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의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법>, 데릭 젝슨의 <네 멋대로 써라>, 정희모의 <글쓰기 전략>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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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좋아하는 작가 혹은 기억에 남는 책 또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제가 기억에 남는 책은 여러 권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 저에게 책 읽기의 새로운 맛을 전해준 책 같습니다. 이 책을 보다 울고 말았거든요. 모리교수가 죽은 친구를 회상하며 우는 장면에서 저도 어머니, 동생, 제 아내와 아이를 생각하며 울었거든요. 그리고 그 후 책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요즘 쓰고 있는 [일열의 나를 찾는 독서]라는 글을 쓰게 만든 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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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자기 소개


<제 블로그의 프로필에 있는 소개 내용입니다>


 책 읽는 시간이 무척 즐겁습니다.


요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환호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아마도 오랜 시간동안 메말랐던 제 영혼이 기뻐 미소 짓는 소리겠죠. 10 년 가까이 책을 전혀 보지 않았거든요.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만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의 학력과 경력은

저는

1958년 12월에 서울 후암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뒤로는 남산이, 앞으로는 예전 용산고등학교와 가까이 있었던 곳입니다.

 학교는


경복국민학교, 환일중학교, 명지고등학교를 다녔고,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이제 다시 공부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직장은


시장조사회사인 '한국리서치'와 '서울MIS'

건강상품 제조 판매회사인 '김정문알로에(건강식품)'와 '한국인테크(이온수기)'

약국체인인 '온누리건강'

그리고 'SK케미칼', 'SK네트웍스', 'SK주식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퇴사하기 전 담당했던 사업은 'OK Cashbag사업'이었습니다.

20여 여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로 해 온 일은 '기획'과 '마케팅'업무, '신규사업개발' 업무였고,

주 업종은 '건강, 의료사업 분야'와 '체인 사업분야' 그리고 '온라인 사업 분야'입니다

그 동안 개발, 관리한 신규 사업은 대략 10여개. 그 중에는 수익부족이나 시장판단문제로 인해 도중에 문 닫은

사업도 있었습니다만, 그 사업조차도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자산들입니다.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집객연구소'라는 개인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과 '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과'에서 강의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공주영상대 겸임교수, 창업대학원 외래교수이며, 사업성장컨설팅전문가, 독서경영코치입니다.

강의과목은 '창업' '사업계획.기획' '마케팅' '시장조사' '독서경영' '이벤트' '집객론' 등의 과목이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

제가 살아오면서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강의와 상담, 컨설팅과 저술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전해 드리고 싶고, 또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 삶의 핵심 가치는 '안정과 평화, 사랑과 여유로움' 입니다.

둘,

20여 년 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마케팅, 신규사업개발, 유통관리 등-을 이런 경험이 필요한 기업체에서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방법은 경영, 마케팅 자문을 하거나 특정 사업 자체를 맡아 관리하는 방식이겠죠.

 제가 좋아하는 것은

저는 여유로운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너무 각박하게 살아 온 탓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일이든, 사람과의 관계를 포함하여, 항상 굴곡이 있고, 빠름과 느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빠름을 자랑으로 삼는 이 세상에서 느림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가끔 여러분들과 조용한 곳에서 한가로이 산과 하늘을 바라보며, 술 한잔 앞에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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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콩 4호 일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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