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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2 11:56

Coram Deo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Coram Deo  (코람데오) : 하나님 앞에서

저는 몇 년 전 생명 윤리에 대한 인터넷 강의를 녹화한 적이 있습니다. 청중도 한 명 없는 상황에서 너무 더웠지만 소음 문제로 에어컨도 틀지 않고 녹화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나중에는 카메라 기사도 카메라만 작동시켜 놓은 채 슬그머니 나가 버렸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혼자 강의를 하면서 마음 속으로 갈등을 느꼈습니다. '이번 회만 녹화하고 그만 두자, 듣는 사람도 아무도 없이 이 더운 공간에서 내가 무슨 꼴인가.'
  그런데 마음 속에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정말 청중이 없느냐?" "없는데요." "나는 네가 보이는데, 네 눈에는 내가 안보이느냐?"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 음성을 들은 뒤 제가 나머지 강의를 열과 성을 다해 녹화에 임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언제나 비중있는 청중이신 하나님이 우리 앞에 계십니다. 지금 우리는 그분 앞에서 살고 있습니다. 칼빈은 이것을 '코람데오(Coram Deo)' 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 임재 의식이 있었던 사람이 요셉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아무도 보는 이가 없으니 동침하자고 유혹할 때, 요셉은 "어떻게 내가 하나님 면전에서 이 큰 악을 행하느냐" 라고 반박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의식, 곧 '코람데오' 의식을 지니고 살면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 분의 영광이 떠나지 않게 됩니다.

[삼중 혁명의 영성] / 한기채

내적 돌이킴은 삶 속에서 열매를 맺어야 한다.
- M. G. 거스트









빌 하이벨스의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라는 책이 생각난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빌 하이벨스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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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죄를 짓는 이유는 욕망과 자만 등이 있지만 그 죄를 짓게하는 요인은 바로 아무도 나를 보지 않고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숨길 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는 그것이 죄인줄 알면서도 짓게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숨기는 완전범죄가 가능할지 몰라도 주님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숨길 수 없다. 아담과 이브과 선악과를 따먹고 숨었지만 하나님께는 숨을 수 없었고, 솔로몬이 전쟁에 승리한 이후에 가축과 금은보화를 숨겼지만 하나님께는 숨길 수 없었다. 우리의 죄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 낱낱이 밝혀지게 마련이다.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항상 내 옆에 주님이 바라보고 계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한다면 우리는 죄를 짓지 않을 것이다.

주님이 내곁에 매일같이 붙어계시다고 하니 숨이 막히는가? 난 이제 꼼짝없이 잡혀사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가?
주님은 우리 곁에서 우리가 죄를 짓나 안짓나 지켜보는 감시자, 감독관이 아니시다. 항상 우리곁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수호천사요 방패이다. 얼마나 든든한가, 하나님이라는 커다란 산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계신데. 그 무엇이 두려우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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