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3 14:18

도둑고양이 때문에 생선말리기가 무섭다~



어느 동네나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동네에도 도둑고양이가 참 많습니다. 치킨을 먹고 뼈다귀를 바깥에 놔두면 쓰레기봉투를 온통 헤집어 놓질 않나~ 가끔은 집에도 침투하려고 하죠. 아무튼 이 놈들이 전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저번날에는 생선을 말리는데 문득 고양이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냥 바닥에다 말리면 분명히 고양이들이 와서 먹고 갈 것 같고, 그렇다고 집안에다 말릴 수는 없고...






그래서 어머니께서 묘안을 내신게 바로 빨랫줄 사이에 생선바구니를 걸어두는 것이였습니다. ㅋㅋ



빨랫줄에 걸어놓으니까 요렇게 나무를 타고 넘어오는 고양이들도 못먹게 되고,




지붕을 타고 넘오느는 고양이들도 감히 점프를 못하겠죠?






바로 이런 모습으로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답니다. 서커스를 하는 생선바구니입니다~^^;




제가 이렇게 컴퓨터를 하면서도 바구니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고양이들이 나타나면 바로 쫓아내기 위해서 였죠. 엄청 추웠는데  창문을 열고 컴퓨터를 해야 했습니다. ㅠ_ ㅠ 하하하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고양이들은 얼씬도 안거리더군요...

우리는 고생하면서 빨랫줄에 생선바구니를 걸었는데.
정작 고양이는 강추위가 쫓아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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