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4 06:06

도서관은 고리타분한 곳일까? 신나는 독서의 변화를 일으킨 도서관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 모습 - 숭실대학교는 신입생이 도서관을 잘이용할 수 있도록 개강 초기에 도서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한다.


숭실대 독서후기클럽, 문광부 장관상 수상

국립중앙도서관 개최 '제3회 도서관 현장발전 우수사례 공모'서

 

숭실대 중앙도서관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서교육프로그램 ‘독서후기클럽’이 최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이 개최한 ‘제3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는 국립중앙도서관에이 참신한 도서관 운영사례의 발굴과 보급을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공모 대회이다. 이 공모전은 전국 각지의 국·공립, 공공, 대학 도서관 등에서 도서관의 선진화된 △자료 수집·정리 요령 △장서관리법 △서비스 개선 실태 등을 소개한 원고를 제출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본교 중앙도서관은 <대학생 독서진흥 새로운 도전: 숭실대 ‘독서후기클럽’ 성공이 주는 의미>라는 제목의 원고를 제출, 문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숭실대 중앙도서관은 원고를 통해 △독서후기클럽의 운영 방법·현황 △학생반응 △파급효과 등을 상세하고 효과적으로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서후기클럽은 본교 중앙도서관이 대학생 독서진흥을 위해 지난 2007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달 도서관이 특정 도서를 지정, 월초에 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월말에 독서후기를 제출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중앙도서관은 독서후기에 대한 상세한 첨삭지도까지 제공, 학생들의 읽기·쓰기 능력 향상에 두루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매달 독서후기클럽에 참여하는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숭실대를 포함 한 총 3개 팀이 문광부장관상을,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 등 총 5개팀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8개 팀 중 대학 도서관은 문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본교가 유일하다. 한편 문광부장관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 받게 되며, 국립중앙도서관은 수상작들을 우수사례집 자료집으로 발간해 전국 도선관에 배포 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




사람들은 아마도 대학교 도서관을 고리타분한 곳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보통 떠오르는 대학도서관의 이미지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밤새기 위한 열람실이 전부일 것이다. 시험이 없는 평소에도 도서관에서 순수하게 책을 읽고 있는 대학생은 별로 없다.





그런데 시험공부의 공간이던 도서관이 신나게 바뀌었다. 매달 좋은 책을 엄선해서 독서후기클럽에 신청하는 학생에게 공짜로 책 선물도 받고, 독서후기도 써보고, 독서토론모임 "수다"로 함께 모여서 책에 관해서 토론도 하고, 교보문고와 함께해서 대학교에서 책의 저자("위험한 독서"의 김경욱작가, "새의 선물"의 은희경작가)와 만남도 갖고, 책과 음악이 결합된 북콘서트도 열리고, 책 속의 장소를 찾아가는 독서여행(이효석 독서여행)도 떠난다. 1년 사이에 변화된 숭실대학교 도서관의 모습이다.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교보문고가 함께 주최한 은희경 작가의 낭독회에 참석한 숭실대학생들. 자리가 가득메워져있는 모습이  책에 대한 학생들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낭독회를 북콘서트로 열어준 "북밴".  북밴은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밴드이다. 책 속의 좋은 구절들을 노래로 만들어서 부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알리고 있다.



 

"새의 선물", "마이너리그" 의 저자 은희경 작가 !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느라 "젊은이다움"을 잃지 말라고, 짜릿함을 잊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숭실대학교 독서토론모임 "수다" 의 모습. 책을 읽고 다함께 모여서 자유롭게 수다!? 토론을 한다. ^^




이 모든 변화는 한사람의 꿈과 열정으로 시작되었다. 1년 전에 열정넘치던 모습으로 내 손을 잡아주시던 도서관 팀장님의 미소가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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