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6 07:30

돌아온 제이(J)의 센티멘탈(Sentimental)



J의 신곡이 나왔다. 옛날 옛적에 (벌써 데뷔한지 10년이 넘었으니 옛날 옛적이지) 제이가 "어제처럼" 을 부르던게 정말 어제같은데 말이다. 세월 정말, 진짜, 참, 빠르다. 헉, 제이누나의 나이가....서른넷....서른네살이시다....

신곡 Sentimental 은 제목 그대로 듣는 순간 바로 "아, 제이가 불렀구나" 느껴지는 감수성 풍부한 음악들로 가득차있다. 그 옛날 그 목소리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그 깊이는 더욱 깊어졌다. 음반 사진에서 보이는 성숙미가 음악에도 그대로 녹아나있다.


타이틀 곡 NO.5 는 은지원이 피처링을 해주었다. 요즘 은지원 아저씨 잘나가신다. 음악도 잘나오고, 1박2일도 잘나가고, 결혼도하시고, 음마~

곡 목록을 살펴보면


NO.5 (Feat. 은지원)
끝을 말할 순 없어도 (Feat. 지오 of MBLAQ)
사르르 (I Wanna Be Your Love) (Feat. 정엽)
거짓말
LOVE
널 사랑했을까?
Angel's Disguise



이렇게 주옥같은 명곡 8곡이 담겨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제이의 NO.5를 듣고있다. 8곡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정엽이 피처링한 사르르 이다. 왜 사르르가 타이틀곡이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은지원이 피처링한 NO.5도 굉장히 좋지만, 확실히 사르르 곡이 가장 귀에 쏙쏙 들어오고 좋은데 말이다. 아마도 타이틀곡을 고를때는 대중성, 그리고 제이의 색채가 얼마나 많이 담겨져 있는지를 고려한것 같다.

NO.5 의 의미는 샤넬NO.5 향수를 의미한다. 노래 내용은 바람핀 남자친구의 완전 다른 모습에 놀라는 이야기이다. 내게 보여줬던 모습과 너무 다른 모습으로 다른 여자와 만나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낀 여자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사르르는 첫눈에 사랑에 빠진 모습을 이야기한다. 두근두근이라고 표현됬던 마음의 떨림을 사르르라고 새롭게 표현했다. I wanna be your love 라는 제목처럼 사랑을 원한다는 이야기이다. 역시 나는 요렇게 알콩살콩한 느낌이 좋다. 누구나 첫 눈에 반했던 그 때를 떠올리면 공감할 만한 노래이다.


어떻게 내가 널 만나
이렇게 내 손을 잡아
도무지 믿기질 않아
맘이 사르르르 떨려오잖아

지금껏 스쳐간 여자
지금껏 지나친 남자
이제껏 누구도 아냐
왜 이제야 온거야

I wanna be your love
사랑을 원해
I wanna be with you
너를 만나서
니가 와줘서
세상이 모두 아름다워

가만히 눈을 감아봐
가만히 손을 잡아봐
도무지 믿기지 않아
니가 사르르르 내게 오잖아

어디서 어느 별에서
이제야 내게 온거야
첫눈에 널 알아봤어
너무 눈이 부신 너

- 사르르 중에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제이의 달콤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