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12:37

병원은 언제쯤 그만가도 될까요?

​이번달에만 벌써, 네 번째 방문입니다.
아, 추운데 어디를 그렇게 가냐고요?
바로 소아과입니다 ㅠㅠ

큼이의 기침은 많이 호전되었으나
요즘 찐득하고 노오란 콧물이 나와
목에 걸려 자면서 간혹
무호흡 상태일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어찌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ㅠㅠ

게다가 중이염까지 걸려서
의도치않게 소아과 단골이 되어버렸습니다.

진찰실 앞에만 가면 우는 큼이라
오늘은 가기전 의사놀이를 했더니
예쁘게 네네 대답하면서
절대 울지 않겠답니다.

옷도 척척 갈아입고는
이렇게 엄마가 옷을 입을 때까지
기다려주네요. 어머 왠일왠일 ㅋㅋㅋ




오늘도 추우니 따시게 입고,
자자 그럼 출바알~!



저희 동네 홍제동에는
아주 아주 유명한 소아과가 있는데
바로 홍제역에 위치한
김00 소아과입니다.

대기시간이 평균 1시간이고요,
아침에 일찍 접수해야만
기다리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일부러 9시를 피해서 갔는데도
초큼 대기자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도 접수하고 대기.
5분
10분
15분
20분
25분
.
.
.
읭?
30여분 만에 큼이 이름이 불리웁니다.
캬 그래도 30분만에 진찰을 받네요잉-

큼이의 우렁찬 울부짖음으로
기다림이 무색할만큼 진찰을 빨리 마쳤어요;;;

급성기는 지나갔지만
귓 속에 고름은 여전해서
약먹고 병원엔 계속 나와야할 것 같다시네요.

저런, ㅠㅠ
이제 더 이상 안오셔도 됩니다-
라는 말을 기대했는데 ㅠㅠㅠㅠㅠ

그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니 다행이예요.


아,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울다 잠들었습니다.
졸려서 더욱 보챘나봐요.

병원에 가기 싫지만,
얼른 나을 수만 있다면!!!
치료 잘 받고
건강해진 큼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큼이가 자는 동안 잠시 브레이크 타임!
모두 맛점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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