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블로그의 전성기는 지금 온거야? 지난거야? 아직 안온거야?) 블로그의 순위를 매기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솔군은 개인적으로 이런 순위매기는 서비스들을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엥?) 어릴때 부터 등수 매기는 것에 길들여져 있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블로그 랭킹 위젯을 달아두었다가 뭔가 이상해서 떼어버렸습니다. 요놈이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마다 순위도 다르고 기준도 달랐습니다. 지금 블로그 순위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은 야후의 블로그 랭킹, 다음의 블로그 순위, 블로그얌의 가치평가, 구글의 페이지랭크, 랭키닷컴, 위젯(이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등등이 있습니다.
대충 블로그 순위 산정 기준은 방문자수, 페이지뷰, 내 블로그를 링크 건 숫자, 포스팅의 개수 등등이 있을 진대. 그렇다면 각 업체마다 순위의 차이가 별로 없어야 맞는데. 그게 또 아니라는 겁니다. 어디에서는 1등 이신 분이 어디에서는 100등이고 이러면 이상하잖아요?
블코에서 142등을 하고 계신분은 누구실까요? ^^
앗, 다음랭킹 1위를 기록하신 분은 누구실까요!!!!!!!???
바로바로! 라디오키즈님! ^^ 다음랭킹에서 1위를 기록하시고 블코랭킹에서는 142등을 동시에 기록하고 계십니다. (사실 블코의 랭킹 시스템은 조금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하고자 하는건 각종 랭킹 서비스들의 다름을 이야기 하고 싶은거니까요)
이게 왠일입니까? 1등하고 142등의 차이는 너무 먼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말 단적이 예입니다.
(라디오키즈님의 블로그는 등수에 상관없이 정말 좋은 블로그 입니다.)
다음 랭킹 서비스를 검색하다가 또 재밌는걸 발견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블로그는 인개짓이라는 아주 유명한 해외 블로그 입니다. 그런데 요놈이 다음 랭킹 서비스에 13,686위로 나옵니다. 엥? 왜 갑자기 해외 블로그가 낑겨있는걸까요? 희한합니다. 랭킹 서비스는 우리나라안에 국한 된게 아니라 전세계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거 였던가요? 아니면 인개짓이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 개설한 블로그 였던 것인가요!!!!????
도대체 어디의 블로그 랭킹 서비스가 진짜 입니까?
학생들을 등수매겨서 평가하듯이 블로그도 등수놀이 하게 만들꺼면 정확하고 공평한 기준이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닌가요?
갑자기 H.O.T 의 열맞춰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위아도퓨쵸~~(엥?)
블로그 랭킹 서비스에 관한 더 다양한 이야기들은 나루터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보실 수 있답니다. ^^
다양하고 우수한 블로그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으시다면 인기가 없더라도 유용하고 알찬 정보로 채워가고 있는 블로그들을 발굴해서 소개해야 하지 않을까요? 블로그 툴을 몰라서, 홍보하는 법을 몰라서 알려지지 않은 좋은 블로그가 얼마나 많은지요.
블로그 줄세우는 랭킹 서비스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덧, 솔군이 순위에 못들어서 이러는 거 조금은 맞아요. ㅋㅋㅋㅋㅋ)
아, 이놈의 자학개그 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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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 2009.02.16 11:04
^^;; 블로그 랭킹이라는게 표본 집단도 서비스별로 다 다르고(어디는 자사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추적할 수 위젯 등을 설치한 것만 집계하고 또 어디는 그냥 블로그라면 전부 집계하는 등) 순위를 매기는 기준도 다 다르다보니 이런 애매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랭킹 등을 너무 의식하기 보다는 그냥 가끔 참고하는 재미 쯤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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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군YB 2009.02.16 13:20
누군가 했습니다. ㅎㅎ
솔군님 이시군요. ㅎㅎ
차이가 많이 있지요. 외국도 그런게 많이 있지만..
보통 정설로 여겨지는 기준을 제시하는 곳도 인정받는 곳도 없어요.
다만, 회사가 크고 블로거들의 충성도가 높은곳의 랭킹을 언론 같은데서
많이 쓰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랭킹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아직 이런 곳이 그렇게 많지 않고..
랭킹 고도화가 아직 멀어서..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솔 2009.02.16 13:52 신고
블로그 랭킹이 있다는 자체가 생각해보니 이상해요..
파워블로그라는 이름도 그렇고
다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생각때문에...ㅠ
아, 블업 시스템 좀 더 간편화 한다면 좋겠어요~^^(일얘기하면 싫어하시려나..?)
다음추천같은 경우에는 로그인을 하든 안하든 누구든지 동일 아이피 주소로 한번의 추천을 할 수있고,
믹시는 로그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추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블업은 새창이 뜨면서 블코 홈페이지로 넘어간 이후에 블업이 되거든요~ ^^;; 제 말이 제대로 의사전달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
어설프군 YB 2009.02.17 17:46 신고
답변이 늦었네요.ㅎ ㅎ
죄송요. 요즘 쬐금 바빠서리.. ㅎ;;
물론 어느정도 상업적 이용이 배제되었다고는 못하겠죠.
이윤을 추구하는 업체에서 활용한다면 직접적인 수익을
위한 모델로 사용될수도 있고.. 수익모델의 서비스 강화
를 위한 부가적인 서비스로 이용될 수도 있구요.
암튼.. 저희 같은 경우는 아직까진 상업적인 서비스는
아닌듯해요. 저희가 먹고사는데 도움은 되겠지만요. ㅎㅎ
아.. 그런 문제군요. 음.. 일단..
위젯에선 앞으로 누구나 IP 체크 형태로 1점씩
가능하고요. 추후 로그인 기능을 통해 쉽게 추천
하는 기능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빨리 할려고 생각은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일이 많아서.. ㅎㅎ;;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블업 형태도 조금 바뀌는 개념이 곧 나올듯해요.
언제인진 기약 못하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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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소울 2009.02.16 15:56 신고
저도 가끔씩 정말 궁금했어요.
저 위에 랭킹 위젯에서
한때 제 블로그가 20~30위 안에 있다는게
정말 저로썬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물론, 속으로야 기쁘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당시 블코 랭킹은 겨우 100위 안에 있었죠.
지금은 신기하게도 블코 랭킹이 40위 정도 되지만,
저 랭킹 위젯을 떼버렸기에 어느 정도의 격차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뭐, 각 서비스마다의 집계기준에 차이가 큰 것 같긴 하네요..^^
솔님도 곧! 랭킹 팍팍! ^-^
-이런거 연연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하면서, 우리들은, 아니 저는 간혹 챙겨본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업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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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엇 2009.02.17 08:25 신고
저도 야후 랭킹 달았다가 신경쓰기 싫어서 떼어 버렸는데 플래시로 오늘의 등수와 전체등수를 보여주는 WEJET서비스를 달고 있어요. 이건 내블로그 순위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다른 블로그 순위도 보여줘서 못보던 새로운 블로그를 알수 있게 해주는게 좋은것 같아서 달았구요. 랭킹서비스는 그냥 재미로 봐야지 너무 순위에 신경쓰면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자제를 하는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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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준씨 2009.02.17 08:44 신고
ㅎㅎ 정말 제각각인 것이 블로그 랭킹서비스죠. 그냥 전 관심 끄고 삽니다.
(랭킹에 못들어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에게..쿨럭)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시죠? -
naburo 2009.02.17 09:43 신고
ㅋ.. 아침부터 솔이님때문에 한 30분 소비해버렸습니다.
랭킹 쫒아 다니느라고요.. ㅎㅎㅎ
야후는 메인블로그가 세컨블로그보다 순위가 엄청 낮네요! ^^
rss 수집의 미스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암튼 순위검색은 검색하는 동안만큼은 희망을 주나봅니다.
아침부터 희망을 탐닉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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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2009.02.17 13:11
랭킹 보면 상처 받을까 랭킹 서비스 근처에도 안 가는 1인입니다. ㅋㅋ
한 곳에서 좋아하다가 뒤통수 맞는 느낌 날 수도 있겠는데요?
글 재밌게 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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