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7. 16:10

[서평]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박경철 (리더스북,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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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라는 필명의 박경철 작가는 주식투자 전문가, 혹은 경제 칼럼리스트로 더 유명하다. 사실 박경철 작가의 본업은 의사이다. 그리고 책도 여러권 내놓고, 그중 베스트셀러도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참 다양한 일을 잘한다 싶다. 하는 족족 다 성공하는 그 모습이 매우 부럽다. ^^;




박경철씨는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했었다. 연예인인 아닌 일반인이 이런 연예프로에까지 나올정도로 유명하다니 정말 놀랍다. 소탈하면서도 저렇게 "그냥,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진솔함이 멋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박경철 작가의 본업인 의사생활중 겪었던 이야기의 모음이다. 즐거웠던 일들, 치열했던 인턴기간, 끔찍한 경험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정말 보통사람보다 희노애락이 10배는 되보니는 의사들의 삶을 가감없이 들려준다. 그 속에서 다시금 우리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어느 장면에서는 행복한 생각에 잠기게 하고, 어느 장면에서는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다. 단순한 의사 에세이는 아니다.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수많은 약들.
하지만 이 약들 중에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아무리 의사라도 마음의 병까지는 치료할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참 안타까울 때가 있다.



환자의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려고 했던 의사, 박경철씨를 보면서 참 사람답다. 라는 생각을 했다. 사람답게 살아가기가 힘든 세상 속에서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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