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9 10:53

[서평] 신의 나라 인간 나라 :철학편

신의 나라 인간 나라 상세보기
이원복 지음 | 김영사 펴냄
교수가 들려주는 종교, 신화, 철학 3부작 『신의 나라 인간 나라』 시리즈. 대한민국 교양만화의 대가...『신의 나라 인간 나라』 세 번째 편에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의...



 "먼나라 이웃나라" 를 쓰신 이원복님의 작품입니다. 이원복님은 참 어려운 내용을 만화로 잘 풀어쓰는 재주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신의 나라 인간 나라는 3부작인데. 저는 종교편과 철학편 두 권만 보았답니다. 신화편이 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데. 고걸 아직 못봤네요.

철학에 관해서는 "철" 자도 몰랐던 제가 그냥 어려운 철학서를 읽기에는 부담스럽고 해서 이 책을 읽기로 했답니다. (만화책이라고 무시하는 분들~ 한번 읽어보시라~ 고렇게 만만한가~?) 철학의 기원이라든지 역사에 관해서 차근차근 조목조목 잘 보여준답니다. 저자분께서 철학을 전공했기 때문인지 자신있게 책을 만드신 것 처럼 느껴집니다.

  철학이란 똑똑한 사람들만 하는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스며있는 삶의 목적이라고 얘기 합니다. 하지만 철학이란건 등따시고 배부른 사람들이 처음 만들었다는건 사실이잖아요? 아..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니 제 짧은 지식들이 탄로나서 무섭습니다.

  책 내용은 책을 읽어보시고, 한번 우리는 그리고 나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글쎄요.. 저는 살아오면서 철학을 가지고 살았는지 잘 모르겠네요..내가 살아가는 이유라..? 그동안은 그저 시키는대로 따라하고, 가르치는대로 배우면서 "철학" ? 사색? 고민? 이런 것들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는 대입시험에 철학과목이 있다고 합니다.(독일어 번역했을때 철학이라고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겪은 것이 아니라서 확언은 못하지만 독일 유학생 친구가 해준 이야기니까 신빙성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논술시험이랄까요?)
 삶의 가치관을 묻거나, 정답이 없는 본인의 생각을 마음껏 적는 그런 시험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는 객관식 5지선다형 암기식 시험보다 그렇게 철학시험을 보는게 훠어얼씬 어렵다고 했습니다.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글로써 표현한다는게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일학생들은 항상 고민하고, 철학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생각하는 힘" 이 생기게 되겠죠.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저 외우고 또 외우고..그나마 논술시험이라는 것도 정형화되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논술시험에 정답이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0 -;; 자신의 생각을 쓰는게 아니라.. 학원에서 가르쳐준 모법답안을 달달 외우고 있을 코리아 스튜던트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흑

  수능이 얼마안남았네요..  대한민국 고3 화이팅입니다.


 p.s. 고3친구들아 그래도 열공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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