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5. 19:54

어린이집 적응기 1

2016 병신년 새해가 밝은지 4일 째 되던 어제.
큼이는 생애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36개월까지는 함께 지내겠노라는
저희 부부의 다짐은,

큼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싶다는 의견과
곧 태어날 둘째,
그리고 원하는 시기에 들어갈 수 없는
대기순번에 의해 조금 앞당겨져
큼이가 만 31개월이 된 지금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큼이가 원할 때 보낼 수 있게되어
감사할 따름이예요.

등원하기 하루 전 날 밤,
큼이가 입고 갈 옷과 가방을 챙겨놓으며
왜 이리 심장이 두근거리던지요.
마치 제가 어린이집에 가는 기분이었어요.
설렘과 긴장, 두려움이 가득했달까요?

엄마완 달리 신난 큼이는
가방도 메보고 가방에 든 준비물도 꺼내며
설렘가득한 모습이네요.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밤이 지나고 드.디.어.
어린이집 등원일이 밝았습니다. 두둥-

엄마 손잡고 룰루랄라-
집에서 도보로 5분거리(어른걸음)에 위치한
어린이집이라 걸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적응기간을 보내야해서
엄마랑 같이 지내며 선생님, 친구들과
인사도 나누고 예배도 드리고(기독어린이집이랍니다) 장난감도 가지고 놀았어요.

새로온 친구라며 앞으로 나와
인사를 해 보자던 선생님의 말씀에
씩씩하게 걸어나가던 큼이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평소 쑥스러움이 많고
나서길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역시 아이의 단면만 보고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우리 큼이 짱짱맨-

오전 9:00-10:40 에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첫 날치곤 오래, 잘- 있었던거라고 해요.
아이가 재밌어할 때 집으로 가야
다음 날 또 오고 싶어지는거라더군요.
신기신기

내일 또 오자~ 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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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
  1. Favicon of http://joysurang.blog.me Joymom 2016.01.06 05:17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 집 둘째가 내일부터 등원이예요. 원래 3월부터로 신청했는데 갑자기 결원이 생겨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자꾸 앞서네요. 둘째 임신했을때 막달무렵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던 첫째 생각이 나네요. 큼이가 잘 적응하는 모습 보게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