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3. 09:08

[영화리뷰] 송포유_모든 가족을 위한 영화...^^

 

아내와 함께 영화 "송포유"를 보고 왔습니다. 송포유는 가족과 함께보면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눈물이 주륵주륵...흐르게 만드는 감성영화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눈물을 억지로 끌어내는 신파극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하면 할아버지 아서와 할머니 메리언 이렇게 두분이 주인공 부부입니다. 그런데 메리언은 암에 걸려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언은 노인 합창단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아서는 그런 메리언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아서는 메리언을 무지 사랑하고 있고요.) 그래서 아서는 항상 까칠하게 말합니다.



아서는 메리언을 엄청 사랑해요. 무지무지. (내 삶의 전부는 메리언.) 


메리언은 합창대회에 나가서 예선무대 독창을 멋드러지게 부릅니다. . . 그리고 얼마후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장면에서 아서가 통곡하는 장면이 너무 슬픕니다... 지금 또 눈물이 날 것 같아요 ㅠㅠ)


메리언이 없는 아서는 고독한 생활을 하다가 메리언이 노래를 부르던 합창단에 찾아가고, 아서도 합창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렇게 합창대회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지요. 사실 큰 줄기의 스토리는 기존의 음악영화(합창대회를 나가는 류의 시스터액트, 훌라걸스, 최근의 파파로티까지) 처럼 합창대회를 준비하고, 결선에 올라갔는데 문제가 생겨서 무대에 못서는 위기가 생기고, 결국 그 위기를 극복해서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라는 플롯을 그대로 따라고 있습니다.


음악영화는 스토리가 진부해도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하지만 송포유는 단순히 음악영화라고 하기에는 뭔가... 가슴을 때리는 감동이 다릅니다. 사실 음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 보다는 영화속의 가족애를 보여주기 위해서 음악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영화 마지막에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요.


이 영화를 모든 가족들에게 바칩니다. 라고... ^^


송포유 꼭 가족과 함께 보세요.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보는 것보다 부모님과 함께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혹시 아직 풀지 못한 앙금이 있다면 지금 바로 미안하다고 하세요.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요.





p.s. 송포유에 나오는 합창단 선생님. 영화속 귀요미입니다! 매력적인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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