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8 15:03

웃자고 쓴 자기소개서..(안 웃기면 대략난감;)


  
  자기소개서라니... 이제 4학년이 되었으니, 진짜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는 마음가짐으로 자기소개서를 써야하겠지만, 워낙에 딱딱한 글은 싫어하는지라. 그렇다고 예전에 써놓았던 자기소개서 중에 하나를 고대로 제출하는 것은 또 예의가 아닌지라 자기소개서인지 편지인지 모를 글을 씁니다.


  절대로 장난치는 글이 아니라 진지하게 썼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저에 대한 소개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100% 취업하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안다면!! 바로 그 비법을 책으로 출간해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건데 말이죠.)


  저는 아시다시피 이제 곧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곳으로 떠나게 될 몸입니다. 대학교 4학년이나 되었으면서 뭘 해먹으면서 살지 결정도 못하고, 그동안 배운 게 무엇인지도 은하계 저 멀리 날려버렸습니다.


  대학교만 들어오면 되는 줄 알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 들어오고, 대학교 4년 내내 장학금 한번 못타본 불효자식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건만 졸업할 때 다 되니까 "그래, 니 꿈은 뭐냐?" 물어봅니다. 어릴 적 꿈이라면 당당하게 "[발명가] 요!" 라고 대답하겠지만, 지금 묻는 건 그런 게 아님을 알기에 내 꿈을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벤처학과와 발명가는 왠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아.. 이 자기소개서는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시간은 흘러흘러 돌이킬 수도 없는데.. 일단 제출해야겠습니다. (제 자기소개서가 잠시나마 교수님께 웃음을 줄 수 있다면 전 그걸로 족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제 요즘 관심사는 web2.0과 Blog, 책 입니다. 온라인 북카페 운영자로 활동 중이고, 출판사들에 프로슈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에 프로모션 전략을 조사하려고 각종 이벤트에 도전해서 소소한 경품을 타보았습니다.(단지 공짜가 좋아서 그랬던 건 아닙니다.) 하루 방문객이 200명 정도 되는 개인블로그를 운영 중입니다. 학교에서 "수다" 라는 독서토론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몰라 당황 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으로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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