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3 11:19

이 가을, 시가 내게로 왔습니다.



시는 왠지모르게 이 가을에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가 내게로 왔다" 를 읽었습니다. 시란 문학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짧디 짧은 한 소절에 자신의 모든 느낌을 담는다는 것이, 어릴적에는 시의 그 짧음에 아무런 생각없이 시를 읽곤 했습니다. 단순히 짧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는 쉬운거로구나 생각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의 시가 나오기 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산고의 고통이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많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단 한 소절만으로도 사람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시" 입니다. 아직 윤동주의 시 조차 다 읽지 못했지만, 아는 것이라곤 고작해야 수능 언어영역 문학부분에 나온 시들이 것만.


김용택 시인이 그랬던 것 처럼.  시는 마치 어느새 내리는 눈처럼 내 마음 속으로 내렸습니다.


* 시는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시가 내게로 왔다" 를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누군가 제게 그러더군요  시는 평가하는게 아니라고, 그저 읽고 느낄 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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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obbyhorse.tistory.com 아라레 ♪ 2008.11.03 22: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솔님 자작시 들려주세요오~

    • Favicon of http://solnamu.tistory.com 2008.11.03 23:36 address edit & del

      그건~ 나아중에 ^^ 결과나오면~
      (아라레님한테만 먼저 살짝 보여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