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6 12:16

인터넷, 블로그, 애드센스, web2.0 에 대한 생각...




1. 나는 처음 부터  블로그는 "돈" 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물론 지금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써 블로그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돈"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사람", "만남", "대화" - "나에 대한 기록들"

  블로그를 사실 만만히 생각한 것도 있었다. "그냥 글 많이 올리면 되는 거 아니겠어? 좋은 영어자료 올리면 사람들 많이 오겠지?" 하지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란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였다.

  그저 끊이 없이 글을 올리고, 남들의 글을 유령처럼 보고만 다니던 3인칭 관찰자에서 이제 1인칭 주인공 시점이 되었다. 댓글을 남기고, 글을 올리기 전에 한번 더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이제 다시금, 본연의 목적인 "돈" 을 어떻게 하면 벌 수 있을까? 생각한다.

  목표는 월 30만원! 

  미친듯한 학업을 병행하면서, 도저히 알바할 시간이 없다. 어떻게 하면 월 30만원을 블로그를 통해서 벌 수 있을까?

 단순히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한 수익모델은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찾아 올까?  (단순히 글만 쓰면 안된다. 홍보를 해야지)

  자극적인 주제와 끊임없는 홍보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블로거도 계신다.
선정적이거나, 시사적 이슈, 쟁점들을 포스팅 하는 - 말그대로 1인 미디어를 실시중이신
마치 오프라인에서의 - 야한 잡지, 시사 잡지를 온라인을 옮겨놓은 듯한.

  나는 따라할 수가 없다. 관심도 없거니와 기자랑은 영 안맞아서

무엇이 내 블로그에 매력이 될까?

이렇다 할 전문성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친화력도 글을 쓰는 재주도 없다. (그럼 포기해!)

궁금하다. 다른 분들의 수입이!


2. 요즘 부쩍 인터넷 동호회와 블로그 등등을 전전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정말 변화 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변화가 어떤 결과를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진짜인가? 허상인가?

예전과 다른게 무엇인가?

'이게 뭐지 옛날 게시판하고 다른게 뭐지?' 왜 이제와서 web2.0 이라고 말 붙이는 거지?
몇 년 전에도 우리는 pc 통신에서 대화를 나누고, 온라인 장터가 열리고, 온라인 동호회가 있고, 자신의 홈페이지가 있고, 정모도 하고 번개도 했다.

지금,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이런 (인터넷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 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교수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다!

누구에게 인터넷 시장에 대해 배우면 좋을지를 물어봤는데

교수님께서는 솔직하시게 그런쪽은 교수님들이 모른다고, 직접 현장에서 경험으로 배워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는 교수님이 가득한 캠퍼스에서. 진실로 겸손하시고, 진심으로 조언해주신 윤 교수님 감사합니다.

다시 원점.

나 스스로 공부해 보자!


3. 블로그는 나에 대한 기록이다.  "혜성을 닮은 방" 에서 나온 에코북이 바로 블로그다.
자신의 일상을 적어두고, 내 생각과, 내 사진들, 내 관심들은 몽땅 담아두는 곳이다.
내가 죽어서도 블로그는 남아있을 테고 (티스토리가 망할때까지는)
사람들은 "나" 에 대한 기록을 읽어볼 수 있다.
처음으로 되돌아가면서 펼쳐볼 수 있다.

남들이 "나"를 읽을 수 있다.




Trackback 0 Comment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