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3 10:51

잡다한 생각들....



포스팅 점점 부담스러워 지고,

반응이 없어서 실망스럽기도 하고,

처음과 다르게 자유롭게 쓰지도 못한다.
누군가, 본다는 생각에

난 사실 길게 글쓰는건 싫어한다.

장편보단 단편을,

만연체보다는 함축적인 문장을.

세세하게 풍경하나하나를 설명해주는 문체보다는
독자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게 만드는 "여백의 미"를 좋아한다.

아니 왜, 또 쓸데없이 삼천포로 이야기가 빠졌지? -0 -;;

포스팅 꺼리는 많은데, 시간도 없고, 하나하나 정성들이기도 귀찮고 해서..

요즘 했던 잡다한 생각들 한꺼번에 올린다~

-아이디어 노트-

*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에러 찾는 프로그램"
책에 나와있는 예제코드와 내가 쓴 코드를 비교해주어서 틀린곳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물론 그냥 빌드업 해도 어디 몇번째 줄에 에러가 생겼는지는 자체적으로 알려준다.
하지만 이제 막 프로그래밍을 배운 학생은 에러를 설명하는 글조차 이해 못한다.....;;
교수님이 60명이 넘는 학생들을 하나하나 다 가르쳐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니까 간단하게 책에 적힌 대로 안쓰고 , 틀리게 적은 부분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부분을 표시해주는 휴대용&일체형 책갈피 줄
책을 읽다보면 온전히 책을 끝까지 다읽을때까지 아무런 방해가 없을 때는 단한번도 없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 밤새도록 책을 읽을때를 제외하곤)
그래서 자기가 읽던 부분을 까먹곤한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클립처럼 생긴 책갈피가 이미 있지만,
멍청한 나는 그마저도 잃어버린다...(예전에 잃어버린 열쇠를 찾아주는 리모컨이 발명 된적이있다. 하지만 그 리모컨 마저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그래서 아예 책을 읽는 동안에 책에 착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 줄~
보통 성경책에 많이 달려있는 긴 줄~~
아, 그림 없이 설명하려니 어렵구만...

* 캔은 더럽다. 캔음료를 먹을때 마개부분을 닦아 먹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처음에 왜 깔끔떠냐? 라고 생각하다가, 캔을 유심히 보니 10에 9은 정말 더럽다. 운반과정이나 보관과정에서 먼지가 묻거나 쌓이는게 당연한것을...;;
난 항상 안닦고 원샷 했다...
사람의 입이 닿는 부분은 먼지가 안 묻도록 2중 마개나, 덮개, 아무튼 새로운 모양의 캔을 만들어보면?



난 참.. 공상을 많이 하는 것같다.-0 -
Trackback 1 Comment 8
  1. Favicon of https://hobbyhorse.tistory.com 아라레 ♪ 2008.05.03 11: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캔음료를 마실 때 마개부분을 닦아서 먹곤 하는데요~
    되도록이면 캔음료를 안 마시려고 하죠 &_&
    같이 고민해보아야겠는걸요,

    • Favicon of http://solnamu.tistory.com 2008.05.04 09:06 address edit & del

      ^- ^ 고민해보아요~

  2. Favicon of https://whatauwant.tistory.com 기차니스트 2008.05.03 12: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나는 그냥 먹는 사람중 1人 - 이기회에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글로벌 화 시켜보는건 어떨까?
    페트병의 발명은 우리나라 과학자가 했다는거ㅡ 이 사람이 햇반도 만들었다는 거ㅋㅋ

    블로그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는게 언젠가부터 부담스러워지기 시작.;; 음음;;

    포스팅 할거리가 너무 많아 ㅠ

    • Favicon of http://solnamu.tistory.com 2008.05.04 09:07 address edit & del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 ^- ^
      페트병 발명한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군요!?
      오호~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페트병 오래된줄알았는데~그렇게 오래되진 않았구나!

  3. Favicon of http://dstory.net 디노 2008.05.03 23:40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처음에는 포스팅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댓글이 없어서 좀 심심하기도 했는데
    본격적으로 뻘로그라는 타이틀로 바꾸고 댓글이야 뭐...
    블로그를 만든게 그냥 혼자 얘기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이젠 별 신경안써요.
    블로그도 즐거울려고 하는건데 그런생각을 가지면 안될듯..ㅎㅎ

    • Favicon of http://solnamu.tistory.com 2008.05.04 09:07 address edit & del

      그냥 혼자 얘기하는 공간 vs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고 싶은 마음

      이렇게 갈등 구조가 ^^;;

  4. Favicon of https://mckdh.tistory.com 산골 김저자 2008.05.04 20: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솔님 저도 여전히 솔님처럼 글쓰기에 대한 고민 하는데..
    블로그 하는 이상 이 고민은 끝까지 갈꺼에요~!

    그리고 예제코드와 틀린부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제작 가능하려면..
    책의 예제소스를 미리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해야 겠네요..
    아..요즘엔 시디로 예제코드 제공하니깐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저는 에러 찾고 해결하는 디버깅 능력도 프로그래머의 중요한 능력중에
    하나라 이런면도 고려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이디어 고민했던 포스팅 있는데 트랙백 걸께요. ^ ^

    • Favicon of http://solnamu.tistory.com 2008.05.04 23:54 address edit & del

      아, 저는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니기 때문에 ^^ 속이야기를 안해드려서~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할때의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인거죠~^^ 블로그가 대중화 되려면 프로그래밍이 전공 아닌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이 .. (아 또 말이 삼천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