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2 07:30

[영화] 전우치 - 한국형 히어로 영화 ?


전우치
감독 최동훈 (2009 / 한국)
출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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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세운~ 전우치를 봤습니다~! 강동원의 장난끼 가득한 연기도 볼만하고, 액션도 멋지고, 역시 약방의 감초인 유해진의 연기도 재밌습니다. 한마디로 돈이 안아까운 영화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강동원의 연기가 참 다양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전우치의 강동원은 예전의 그녀를 믿지마세요의 어리버리 연기와는 또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우행시에서도 참 좋았는데, 이번에 의형제도 찍고 강동원이라는 배우의 잠재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임수정도 한 연기하시는 분이시죠. 저는 이 시크한 모습보다는 정상인일 때의 모습의 연기가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연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임수정 팬과 강동원 팬 만으로도 전우치의 흥행은 보장되있었던거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전우치를 살린 것은 유해진인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밋밋했을 영화에 살을 잘 붙여주었습니다. 분명히 영화중간중간에 나오는 코믹대사들은 애드리브였을 것 같습니다. 김혜수씨와 사귀는 중이신데 잘되시길! 바랍니다. ^^





이분의 이름은 선우선? 이였나요? 이분도 굉장히 이쁘고 섬뜩? 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요괴의 연기가 잘어울려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또 전우치의 개그를 담당했떤 세명의 바보도사들입니다. 현대에 도사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를 그리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한명은 점쟁이, 한명은 신부님, 한명은 환자? 였지요.  







안타깝게도...전우치는 한국형 히어로 영화라기 보다.. 전래동화를 현대화 한 것 같은 이유는 뭘까요? 우리나라 히어로들의 문제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약한 것 같습니다. 전우치의 경우에도 옛 고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그래서 새로운 스토리가 없음), 캐릭터의 특징은 도사라는 점과 부적을 쓴다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외국히어로와 비교해보면 슈퍼맨 하면 딱 빨간망토에 파란타이즈, 빨간삼각팬티 등으로 모습부터 딱 캐릭터가 떠오르고, 현대의 만화책을 바탕으로 해서 현실감 있고, 스토리와 후속작으로 연결도 잘됩니다. 슈퍼맨 시리즈는 주구장창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배트맨(박쥐, 검은망토, 배트카), 스파이더맨( 거미) 등등 캐릭터와 스토리가 확실하고 역시나 시리즈가 계속 나옵니다. 하지만 과연 전우치도 시리즈가 나올까?


국내팬이나 아시아팬들에게는 전우치가 이해도 되고 재밌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새로운 한국형 히어로가 나올때가 아닌가 습니다.


p.s. 한국의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는 아직까지도 우뢰매가 아닐까 싶은데, 또 어떤 한국 히어로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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