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6 18:30

[전자책리뷰] 신사의 품격보다 더 현실적인 로맨스 "사랑이 내게로 왔다"

 

오늘은 진짜진짜 강력추천하고 싶은 전자책 "사랑이 내게로 왔다" 의 리뷰입니다. (그동안 썼던 리뷰도 진짜진짜 였습니다.ㅎ) "사랑이 내게로 왔다" 는 전자책 "일탈, 제주 자유" 와 "퇴근후 이기적인 반란" 의 윤정은 작가의 사랑에세이 입니다.

다양한 책들을 읽고 책 속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술술 풀어낸 전자책입니다. 어떻게 자신이 겪은 상황과 읽은 책들을 절묘하게 매치를 하시는지 신기합니다. (그래서 책을 쓰시고, 작가님이 되신 거겠죠?)

윤정은 작가는 29살에서 30살이 되면서 느끼는 감정과 연애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냅니다. 여자들에게 서른 살이라는 나이는 인생에 큰 기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남자들이 군대를 가는 것인 인생에 큰 반환점이 되듯이 말이죠. 강제적으로 오는 터닝포인트랄까요? ㅎㅎ  

 

아무튼 책속에는 주옥같은 문장이 많이 있습니다.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그것은 순정이 되는 것일까?

사랑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끝이 아닙니다. 사랑을 지켜나가는게 진짜이죠. 사랑을 하기전에는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지상최대의 과제인 것 처럼 느껴지지만 어쩌면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상대방과 나의 마음이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연애가 어찌 달달하기만 할까? 시큼하고 지루하고 심지어 쓰기까지 한 순간도 감수할 만큼 사랑하는 이를 만나야 한다.

위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문장입니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고백하고 사귀기로 하면 끝, 결혼하면 끝 이런게 아닙니다. 바로 그때부터 새로운 시작입니다. 사랑은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직통노선입니다.

 

이별했다. 어느 날 우연히 사랑이 내게 찾아온 것처럼, 이별도 우연한 사고처럼 찾아온다.

사랑과 이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단어이죠. "사랑이 내게로 왔다" 에는 역설적이게도 이별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사랑이 내게로 왔다" 전자책에는 좋은 문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들을 소개해줍니다. 신경숙 작가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모멘트>, <달팽이식당>, <냉정과 열정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기욤뮈소의 <종이여자> 등등 "사랑이 내게로 왔다" 를 읽는 순간 더 많은 책이 읽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책 속에서 다른 책을 소개해주면 꼭 그 책을 메모해두었다가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책이 추천해준 책이니까 분명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 (작가가 추천하는 것이겠지만)

"사랑이 내게로 왔다" 를 읽고 나면 책이 더 읽고 싶어지고, 사랑이 하고 싶어질거에요!

사랑이 고픈 분 모두 전자책 "사랑이 내게로 왔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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