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8 05:47

[좌충우돌 아빠의 육아일기] 육아와 재택근무 완벽한 접점을 발견하다!


출판사에서 일하는 아빠를 닮아 책을 좋아하는 것일까?


  육아를 위해서 재택근무를 시작한지 5개월차에 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재택근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 시간대를 실험해보았는데. 드디어 가장 좋은 시간대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일찍 자고 일어나는 것!

  어린 시절부터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납니다~♬" 라는 노래를 들어왔건만 이 간단한 진리를 이제야 깨달았다. 


  그동안 밤 늦게 업무를 시작하고 늦게 잠들고 부족한 잠은 낮잠으로 보충하는식으로 일을 해서 하루종일 피곤하고 아기가 잠드는 시간이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이 유동적이어서 잠드는 시간도 불규칙적이었다. 아기가 잠들기 까지 업무에 집중도 안되었다.


  그런데 그냥 밤에는 아기와 같이 일찍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하니까

  온 가족이 같이 잠드니까 좋고, 수면시간은 짧아졌지만 깊게 잠들 수 있고, 심리적으로 덜 피곤해서 낮잠도 안자고고 시간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무엇보다 새벽에 일하니까 주말이든 휴일이든 상관없이 일을 할 수 있다. 매일매일.(이건 장점이 아닌가? -0- )


  올빼미 스타일과 새벽형 스타일의 업무 시간을 비교해보면


 올빼미 스타일

 새벽형 스타일 

 업무시작 저녁 9시~11시(불규칙)

 취침 저녁 10시

 업무종료(취침) 새벽 2시~4시(불규칙)

 업무시작(기상) 새벽 3시

 기상 아침 8시

 업무종료 아침 8시

 낮잠 1~2시간

 아기 낮잠 잘때 안자고 업무 1~2시간

 총 취침시간 최대 8시간~최소 5시간

 총 취침시간 5시간(규칙적)

 총 업무시간 최대 7시간~최소 3시간

 총 업무시간 최대 7시간~최소 5시간


  취침시간은 오히려 올빼미 스타일이 더 많은데 불구하고 불규칙적이다 보니까 훨씬 피곤하다. 그리고 확실히 집중도가 떨어진다. 어쩔때는 무리해서 일을 해서 잠이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어쩔때는 계속 잠이 들어서 업무시간이 부족하기도 하다. 


  반면 새벽형 스타일은 규칙적으로 잠이 드니까 푹 잠에 들고 피로도가 덜해서 굳이 낮잠을 안자도 되고 아내와 아기가 잠든 새벽에는 업무 집중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리고 최소 업무시간 5시간이 보장된다. 거기다 낮잠을 안자게 되니까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의 추가 시간이 생긴다.(마치 여유분 같은 느낌)


  예전에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을 읽고 '사람마다 각자 자신한테 적합한 스타일이 있는거지 아침형 인간이라고 성공한다는 건 억지다' 라고 생각했는데. 수면은 개인의 성향과 상관없이 일찍자는 것이 몸에 좋은 것 같다. (성공은 별개의 이야기!)





덧, 그런데 새벽형으로 바꾸고 나서도 입안이 허는걸 보면 수면시간은 부족한가보다. 사람은 하루에 8시간은 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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