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6. 05:18

허락된 자만 들어갈 수 있다? 회원전용 할인매장 "코스트코(Costco)" 체험기


허락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할인매장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상봉역쪽을 걸어다닐 때면 커다랗고 네모난 코스트코 건물을 보면서 한번쯤 구경해보고 싶다 생각을 했었는데. 아시는 분이 회원이라서 쇼핑을 할때 같이 다녀왔답니다. 코스트코는 미국의 할인매장으로 국내에는 몇군대 없습니다. 손님은 오직 회원들만 들어올 수 있으며 연회비를 내야지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는 삼성카드밖에 사용을 못합니다.(엥? 왜?) 정확한 내용은 코스트코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길 ^^ 저는 그냥 제가 느낀 감정만 가지로 체험기를 써보겠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뭐, 기대하고 들어갔지만 평범한 할인매장과 특별히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느낌이 좀 더 창고같다는 것과 제품들이 국내것 보다는 외국제품이 많다는 점. 가격은 제가 다른 할인매장과 비교해볼 수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판매진열이 따로 되어있지 않고 마구 쌓아져있다는 점이 조금 인상깊었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이나 판매진열에 필요한 인건비 등등이 빠져서 조금 더 제품의 가격이 낮아지나 봅니다.








이렇게 제품들이 그냥 창고에 쌓여있듯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 높은 곳에 있는 제품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마치 물류창고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물론 대형할인마트의 원조가 월마트의 창고에서부터 시작한 마트이긴 하지만 너무 날것의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왠지 우리가 알고 있는 "쇼핑" 이라는 즐거움을 못준다고 할까요? 요즘 고객들은 그냥 물품만 구매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놀러" 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쇼핑하러 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잠시 커피도 마시고, 푸드코트에서 밥도 먹고 말이죠 ^^;  어쩌면 반대의미로 "쇼핑" 이 자체에 만 집중시켜서 물건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재미에만 집중 시키는게 코스트코의 전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입구에 서계신 직원분 께서 카메라를 든 저를 보고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하셔서 내부까지는 사진촬영을 못했습니다. ^^; 말을 잘듣는 솔군이기 때문에. 입구에 서계신 직원부터 이마트나 롯데마트의 느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보통의 대형마트의 입구에는 유니폼을 입은 직원 한분이 서계시면서 공손히 인사를 하는데. 코스트 코에는 사복차림의 직원분이 고객분들을 체크 합니다.  





뭐랄까, "서비스"의 가격도 빼고 물건의 가격을 낮춘다는 느낌이랄까? 이번 크리스마스때 홈플러스에서 조카들 선물을 사는데. 홈플러스에는 곳곳에 직원들이 있으면서 손님들에게 조금 과대하싶은 서비스를 해주었습니다. 가령 제품(무선조종자동타)을 시험 사용해보고 싶다는 제 말에 직원은 바로 제품을 뜯어서 건전지까지 넣어서 시범사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에서는 돌아다니는 직원분들이 제품사용(어린이용자전거)을 제지하였습니다. 흐음... 제가 너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 


어떤게 좋다, 나쁘다 말은 못합니다. 서로 전략이 다른 것 뿐이니까요. "서비스" 에 초점을 맞추느냐 "가격"에 초첨을 맞추느냐 겠지요? 홈플러스,이마트에도 손님이 많고, 코스트코에도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둘 다 알맞은 손님들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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