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2 22:20

[흑백사진] 버스 밖 풍경



차창 밖 풍경, 한강. 서울을 오면 항상 한강을 만난다. 한강과 남산은 서울의 상징 적인 곳이 되었다. 한강을 보면 탁 트이는 기분이든다. 처음 부산여행을 갔을때. 어딜 가든 보이는 바다에 '아, 부산사는 사람들은 항상 바다를 보면서 지내겠구나' 하는 생각을했는데. 서울사람들은 한강을 보면서 지내는 것 같다.






버스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은 마치 또 다른 공간인 것만 같다.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새로운 프레임을 보여준다. 마치 카메라로 바라보는 세상처럼.



버스정류장, 예전에는 길가에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함께 있는 모습이였는데. 이제는 잘 정비되어서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경쟁하듯 달려가는 자동차들... 서울이란 동네는 수많은 사람들과 수없이 많은 자동차들이 경쟁하듯이 움직이는 곳이다. 누가 더 빠른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여유' 보다 '빠름' 이 우선되는 곳.






높은 빌딩, 야경, 불꺼지지 않는 도시. 밤을 잊은 도시. 잠들지 않는 도시. 해만 떨어지면 눈앞이 깜깜해지는 시골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의 밤이다. 시골의 밤은 칠흑같은 어둠으로 두려움을 주지만, 사실은 밝은 가로등이 있어도, 골목마다 CCTV 카메라가 달려있어도 더 위험한 곳은 서울의 밤거리다.



그래도 내 고향 서울이 그립다. 매캐한 매연 냄새, 시간에 맞춰 오는 지하철. 눈이 심심할 틈이 없는 많은 사람들.



고향이란, 내가 그립고, 자라온 곳이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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