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2 23:57

11/7 "미수금이라는 함정"

11/7 “미수금이라는 함정”


  조정이 계속 되었다. 미수금을 쓴 죄로 반대매매가 일어나고야 말았다. 손해를 보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반대매매가 일어났다.


* 매수 내역

인터파크,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전력


* 매도 내역

삼성중공업, 삼성SDI, 우리금융, 신한지주,국민은행


-미수금은 절대 쓰면 안된다라는 것을 배웠다. 그동안 나의 투자 스타일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진정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 욕심에 학업도 뒷전으로 하고선 아무런 분석 없이 데이 트레이딩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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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증권사에서 반대매매가 일어난다고 연일 신문기사에 나고 있다. 작년 여름 주가가 2000까지 치솟을 때 , 멋모르고 미수금을 썼던 사람들이 주가가 급락하자 팔지도 못하고 있다가 자금이 순환이 안되서 반대매매가 일어나는 것이다.

*미수금 이란?
증권사에서 자신이 사려는 주식을 자신의 돈 30%를 보증금으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미수금은 주식 매매 후 3일 이내에 갚아야 한다. 3일 이내에 갚지 못할 경우 증권사에서 강제로 내 주식을 매도 시키는 반대매매가 일어난다.)

한마디로 말해서 빌린돈이다. 절대 내 돈이 아니다.

혹자 들은 미수금을 사용해서 3일 이내에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 아무 문제없다고 한다. 본인의 소유보다 3배의 현금흐름으로 더 큰 이익을 낸다고 말한다.

물론 100만원을 투자할 때보다 미수금을 이용해서 300만원의 자금을 운용하면 이익이 많아지겠지만,

만약! 자금흐름이 막힐 때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지금의 상황 처럼 주가가 급락할 때는 3일동안 사고 팔고를 반복할 수 없다.
그렇다고 진득하니 다시 회복 되길 기다릴 수도 없다.
이익을 얻을 때는 3배를 얻지만 잃을 때는 3배 이상을 잃는다.

가령, 100만원 자금으로 미수금을 사용하여 300만원이 50% 수익이 날 경우
미수금을 변제해야 되기 때문에 내 이익은 150만원으로 150-50 = 100 으로 본래보다 100만원의 이익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50% 하락의 경우, 300만원은 150만원이 되있고 그냥 생각했을때는 150만원의 손해로 원래의 100만원일 경우 손해와 빼보면 150-50 = 100으로 위의 상승의 경우와 같아 보인다!

절대 같지 않다! 미수금을 변제 해야하기 때문에 -200을 갚아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자금 150-200 = -50 이 된다!

미수금 사용은 절대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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