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6 15:30

[7/365]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책 읽기 두번째 책~!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는 다양한 단편 동화들을 모은 동화집이다. 책 제목이기도 한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는 엉덩이가 구멍이 난 바지를 엄마가 기워서 주자, 또야 너구리는 입기 싫다고 하고 엄마 너구리는 또야 너구리에게 기운 바지를 입으면 하늘은 더 푸르게 되고, 냇물은 더 깨끗해지고, 나무는 더 풍성해진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기분이 좋아진 또야 너구리는 신나는 마음으로 학교에 가서 자신이 입은 기운 바지를 친구들과 선생님께 자랑한다는 내용이다. 환경을 생각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권정생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여전히 기운 바지와 양말을 입는 아이들이 우리나라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다. 그 아이의 친구들이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를 읽는다면 기운 바지를 입은 아이를 놀리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동화중에 할아버지를 먼저 여위고 혼자 계신 할머니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너무 너무 슬펐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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