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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07:00

[서평]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 장진영 그 아름다운 사랑의 여주인공




가지고 싶다고 다 가질 수 없는 것처럼
만나고 싶다고 다 만나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간절하게 원하고 노력하면
가끔은 신이 우리를 돌아보리리라.


 

국화꽃향기에서 암에 걸린 환자를 연기했던 장진영이 tv에서 갑자기 암 투병중이라는 뉴스를 받을 때 정말 영화같은 일이 생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젊고 아름다운 영화배우가 죽지 않기를 잠시나마 기도했었다. 내 기억속에 장진영은 참 아름답고 밝은 배우였다. 싱글즈에서의 모습이 그랬고, ... 모습이 그랬다.
장진영은 신비로운 배우였다. 예능이나 혹은 인터뷰같은 곳에서도 자기를 많이 드러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 영화배우 장진영을 가장 많이 대중에게 보여주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안타깝고, 슬프고, 행복했다. 그 두사람의 안타까운 사연이... 너무나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의 이야기가 그리고 마지막까지 서로 사랑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영화배우로 사람을 사귀는 게 어려웠던 장진영에게 편안하고 진실하게 다가왔던 한남자... 드디어 서로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고 생각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순간 찾아온 암이라는 절망...

병 때문에 헤어지는 현실적인 사람들을 보았었다. 서로에게 짐이 될뿐이니 헤어진다는...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들, 하지만 영균씨는 끝까지 사랑을 지켜냈다. 마지막 순간까지 장진영님은 행복했을 것 같다.

많이 슬프다. 사람이 죽는다는게, 그래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헤어져야 한다는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지만, 죽음은 두번 다시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안타깝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길, 그리고 남겨진 사람또한 행복하길


혹자는 왜 이런 사적인 이야기를 책으로 내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더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이 책을 쓴 장진영씨의 남편도 그 이야기를 하고싶었을지도 모른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더 사랑하세요. 그저 내 곁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는 것을..."







"태양이 대지를 껴안고 달빛은 대양에 키스한다.
그러나 이 모든게 무슨 소용인가?
만약, 당신이 내게 키스해주지 않는다면."

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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