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독종'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9.22 [서평] 따뜻한 독종... 금메달 화려함 뒤에...
2008.09.22 11:19

[서평] 따뜻한 독종... 금메달 화려함 뒤에...



 올림픽 효자종목 양궁선수들의 훈련과정과 성공 비결이 담겨 있는 책이다. 항상 당연시 되왔던 양궁에서의 금메달. 평소에는 지원이고 관심이고 못받다가 올림픽 때만 되면 효자종목이 되는 양궁. 그 이면에는 얼마나 많은 땀과 고생이 있었는지. 우리나라 양궁이 금메달을 따는 건 동이족의 후예라서가 아니다. 무슨 유전자에 활을 잘쏘는 유전자가 따로 있어서가 아니다. 정말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말 황당무계한 훈련도 받고, 마치 특수부대의 훈련을 보는 듯한 양궁선수들의 훈련..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는 그렇게까지 힘들게 훈련을 받아서 꼭 금메달을 따야만 하는 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올림픽을 즐기는 외국 선수들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는 많은 선수들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부러웠다.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목숨걸고 금메달을 따야만 하는 걸까? 1등 아니면 안된다는 경쟁심리가 올림픽에도 그대로 반영되있는 듯 싶다. 물론 그렇게 경쟁을 했기에 지금의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행복하냐? 이 말이다.


올림픽 기간중에 TV 광고 중에 " ~ 참가에 의의를 두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 이런 식의 문구로 모두가 금메달을 가슴에 품고 있다는 식의 광고를 봤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승리를 생각하고 나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왜 나는 저 문구를 보면서 가슴이 저릿했을까?


승자보다 패자가 많은 세상이다. 1등은 1명이지만 그 보다 더 수 많은 선수들이,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따뜻한 독종 상세보기
서거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따뜻한 독종』은 한국 양궁을 25년간 세계 1등으로 만든 입지전적인 인물 서거원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신화를 만들어낸 한국 양궁에서 기업을 이끌 리더십을 배운다. 한국 양궁은 강하다. 하지만 우리...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