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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21:49

축복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축복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난 3월 1일은 삼일절이자 토요일이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봄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전에 설교준비를 거의 마친 후 오후에 김대수, 고유미 결혼 주례를 했습니다. 두 사람이 참 잘 어울리고 결혼식도 너무 좋았습니다. 결혼 주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구두를 닦으려고 평소 이용했던 구두방을 들렀더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구두방 경사장님은 저의 태신자 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 교회 '새생명축제'에 오셨는데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면서 결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요즈음 철거명령 때문에 경 사장님이 걱정이 태산갔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무슨 일로 문들 닫으셨나?' 궁금했습니다. 구두를 닦지 않으려다 주일인데 몸도 마음도 구두도(?) 깨끗하게 해야 될 것 같아 인근의 다른 구두방에 들렀습니다.


  구두방에 들어갔더니 한쪽 구석에 불교경전에 나오는 글귀가 눈에 거슬렸습니다. 목사는 이런 것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글 모음집 빈 공간에 사장님이 쓴 것 같은 글귀가 눈에 띄었습니다. '1. 이 세상에 돈이 최고다. 2. 이 세상에 믿을 만 한 놈 하나도 없다.  3.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쩌면 그렇게 성경과는 정 반대인지...  제가 "사장님이 쓰셨나요?" 라고 물었더니 자신이 썼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명서 깨달은 인생 노하우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배우지는 못했지만 고생하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는 외롭다고 했습니다. 친구가 없다고 했습니다. 술, 담배를 못하기 때문에 클래식 음악을 계속 듣는다고 했습니다. 제 마음에 이 분을 예수님에게 인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불쌍한 분이었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소유에 있는것이 아니라 존재에 있습니다. 그 존재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요즈음 경제가 어려워 저마다 살기가 너무 힘이 든다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서도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유보다 중요한 것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복 받은 사람임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축복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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