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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19:45

[영화추천] 착한사람에게만 재밌는 영화 "아워이디엇브라더" +_+

 

오랜만에 영화리뷰를 남깁니다~ +_+ 그동안 <광해> <도둑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등 흥행공식에 맞춰진 재미있는 국내 영화를 보다가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영화를 보게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아워 이디엇 브라더> 는 <50/50> 의 배급사인 프레인무비에서 두번째로 선택한 영화입니다. 음, 네

<아워 이디엇 브라더> 는 제가 포스팅 제목에 적었듯이 착한 사람에게만 재밌는 영화입니다. (그렇담 나는 착하단 이야기? _0_ )  <50/50>, <미스리틀선샤인> 을 재밌게 보셨다면! 분명히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만 재밌을 영화이기 때문이죠.

 

 

영화의 내용은 아주 심플합니다. 아주 많이 솔직하고, 아주 많이 오지랖이 넓은 주인공 "네드" 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재밌게 보여주면서 소소한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딸 셋에 아들 하나. 안봐도 비디오인 구성원입니다. 이런 가족구성원 상황에서 네드가 착하지 않고는 못배기겠죠. 생각만해도 무서움...(-. -) 아마도 네드는 어린시절 부터 위 아래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서 온갖 궃은일을 다하면서 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떠올려봅니다. 그러니까 네드의 수다와 오지랖은 다 어디서 온 것일까요? 과연! -_-+ ㅎㅎㅎ

 

네 누이들은 너랑 있는 걸 안 좋아할 줄 알았어

우리 같은 사람 신경쓰기엔 걔네들은 너무 뭐가 많거든

그래놓고선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 장성한 남자형제는 여자들 모임에 안껴주는 그런 황당 시츄레이션이!!!!

 

 

 불쌍한 네드는 이렇게 눈치 보는 남자아이로 성장합니다.

 

그게 말이죠, 전…
제 방식대로 살아요
이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믿으면서 살면
그러니까…
사람들이 내게 잘못해도 선의로 그랬을 거라고 믿어 주면
나중엔 그들이 진짜 선의를 보이려 노력해요
그 경찰은 안 그랬지만
제 생각엔 당신도 저처럼 생각하면
사람 땜에 힘든 일 없을 거예요 전 그렇게 믿어요

 

이 대사를 보면서 "어쩜 나도 똑같이 생각하는데"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진정!? 그러하신가요!? 가슴에 손을 얹고?) 

저도 "어쩜 나도 똑같이 생각하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훗훗. (저는 착하니까요)

 

 

네드의 첫번째 누이 "리즈" 입니다. 귀여운 꼬마아들 리버와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남편과 함께 삽니다. 전형적인 가정을 사랑하는 아내 캐릭터입니다.

아들 리버를 좋은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인도피리를 가르치지만

 

리버가 가라데반 애들을 볼 때마다
표정이 어땠는지 못 봤지?
정말 배우고 싶어 했어

리버는 아직 어린애일 뿐이야
애들이 격투기해도 커서 일진이 되진 않아

 리버는 격투기를 좋아합니다.

 

네드의 두번째 누이 "미란다" 입니다. 신문사? 혹은 잡지사? 의 기자입니다. 드센 여성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아마 이 배우 때문에 <아워 이디엇 브라더> 를 보실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네, 주이 디샤넬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여배우에요! 영화 속에서는 네드의 세번째 누이 "나탈리" 로 나오고 레즈비언...입니다. ^^;

 

 

음. 영화속 재밌는 포인트를 말하면 영화를 보는 재미가 반감되니. <아워 이디엇 브라더> 는 평소에 "난 쫌 착한 것 같아" 라고 본인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전 봤습니다. 전 착하니까)

 

 착한 네드도 영화 속에서 딱 한번 분노 폭발합니다. 네, 3명의 누이에게 억압받았던 자신의 자아를 되찾은 것이죠.

 

누나 잘나가고 바쁘고 멋지게 사는 거 알아
하지만 가족끼리 둘러 앉아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소중한 거야

다들 너무 잘나서 이런 건 시시하다 이거야?!


(진정해, 네드 우린 너랑 달라서 신경 쓸 게 많아)

그렇다고 남들 기분 상하게 만들어야 돼?

(알았어, 우리도 게임 할게 / 그래 제대로 해보자)

그냥 게임이나 하자고 젠장!
빌어먹을!
난 그냥 우리 가족끼리 앉아서 게임이 하고 싶다고!
이렇게들 앉아서 그냥 게임 좀 하잔 것뿐이야
그것 좀 하는 게 뭐가 그리 어려워?
왜 다들 그것도 못 해?



 

자, 설운도가 부릅니다. <누이>

언제나 내겐 예쁜 친구같은 사랑스런 누이가 있어요~♬

 

 

 

 

네드의 미소가 멋지네요. 전 폴 러드의 말끔한 모습보다 네드의 덥수룩한 미소가 더 멋진데.

 

아. 오랜만에 영화리뷰를 쓰려니 어렵네요. 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겠죠.


 

말했잖아요, 오마르. 좋은 일 생길 거라고
살다 보면 좋은 일은 꼭 생겨요

 

 

 


여기부터는 시사회 현장 및 선물 이야기 입니다 :)

 

 

짠~ 여긴 유료시사회 현장입니다. 입구에서 프레인무비 직원분들이 선물을 나눠주고 계십니다!! (프레인무비 직원분들은 모두 선남선녀라는 비밀이!)

 

유료시사회에서는 극장 광고가 안나옵니다! 광고 안나오는 영화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 영화보기전에 조용히 연인과 담소도 나눌 수 있고.

 

영화를 보고 나니~ 이렇게 푸짐한 선물이 저한테 있었습니다.

 

 

선물 만드는 센스가 넘치는 프레인무비의 여준영 대표님이십니다. :)

 

 

자, 이디엇이 사라집니다~

 

<우리 바보 형제>에서 <우리 형제>로 변신!

 

 

요렇게 예쁜 편지(라고 쓰고 홍보브로셔라고 읽는다)도 받았습니다.

 

감동적인 영화 배급 결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져 있습니다.

 

벌써 영화 관련 상품도 있고요! (상품은 아니고~ 비매품 상품?)

 

유료시사회를 오신 분들에게는 이렇게 양초를 하나씩 선물로 주셨습니다. 양초에는 2가지 비밀이 담겨져 있는데요.

 

 

(양초 받침대도 선물로 받았어요~)

 

양초 첫번째 비밀!

불을 붙이고~

시간이 지나면~!

이디엇이 사라집니다. :) 집에 가자마자 바로 양초를 켰어요.

왜냐구요?  양초안에 금을 집어넣으셨데요!!!!!!

 

 

덧. 지금까지 무슨 이야기를 쓴 건지 모르겠네요...멘붕이.

덧. 네드는 바보일까요? 누나들 때문에 착해진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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