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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2 빛으로 아름답게 변한 시청 나들이~하지만 황당한 구세군 냄비.. (14)
사랑하는 아라레양과 함께 시청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 날씨는 굉장히 추웠지만 사람들은 정말 많더군요. 시청광장에 있는 스케이트장에는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으로 가득가득 했답니다. 정말 눈반 사람반 ㅋㅋㅋ
서울 시내 (종로~) 지도가 길바닥에 멋지게 있네요! 와우!
바로 이렇게 길 한폭판에 종로지도가 있답니다. ^^
완전 황당한 모습이였습니다. 구세군 냄비를 그냥 두고 가버린 학생들도 그렇고, 중고등학생들만 구세군 냄비를 지키게 한 주최측?(정확한 관리 기관을 모르겠습니다. 원래 구세군이 아니라 다른 단체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도 황당합니다. 적어도 한 명은 기관측에서 나와서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학생들이 추운데 학생들끼리만 고생하는 모습도 안타깝고, 아직은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기 힘든 어린 학생들에게 돈을 관리하게 맡기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돈 넣는것 지키지만 하면 되니까 그렇게 시킨걸까요? 주최측은 기부된 돈 모아서 쓰기만 하면 되니까?
저도 기부봉사활동을 경험해보았지만 이렇게 신뢰감을 줄 수 없는 단체라면 누가 기부를 하고 싶어질까요?
도망간 학생들도 개념이 없지만 그렇다고 어린 학생들만 혼내고 싶지 않습니다.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어른의 잘못이겠지요. 솔직히 기부봉사활동 정말 힘듭니다. 추운날씨에 덩그러니 서서 사람들이 와주기를 하루 종일 기다려야 하고, 사람들한테 "기부해주세요~" 란 한마디만 해도 사람들은 무슨 거지보듯이 쳐다보고 -_ -; 그렇게 고생을 하고나서도 결국 학생이 받는 것은 그저 착한일 했다는 보람과 봉사활동시간표 밖에 없습니다. 시급을 받는 다고 쳐도 하루에 5만원 어치의 일을 한건데. 봉사활동이라는 명목아래 어린학생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입니다. 그것조차 주최측에서 케어(관리)를 안해준다니...아마도 아침에 모여서 장소 지정해주고, 저녁에 돈만 수거해 가겠죠...
때마침 청계천에 방송촬영팀이 나왔습니다. KBS 인지 싶습니다. ^^
이번 주말에는 아름다운 시청 나들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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