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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7:30

[서평] 스티브잡스 이야기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있는 성공한 모습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만 들려주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됬던 고난의 인생을 알려준다. 스티브잡스가 20살에 차고에서 시작했던 컴퓨터 사업이 대박을 쳐서 한순가에 벼락부자가 된 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말그대로 파란만장했던 스티브 잡스의 산전수전 이야기이다.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여느 다른 자서전적인 책들과 다르게 주인공의 인간적인 모습 (약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을 다 들려준다. 스티브 잡스는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어느 농부의 부부에게 입양이 된다. 산만하고 사고뭉치였던 스티브잡스는 실리콘밸리의 한가운데서 자라게 되고, 점점 기계와 가깝게 지낸다. 통신사의 주파수를 훔쳐서 공짜전화를 걸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잡스는 어린 시절부터 경영자의 마인드를 보여준다. 스티브 잡스는 기계광이라기 보다는 비지니스 마인드가 빛나는 승부사이다. 말그대로 기업가이다. 기회를 포착하고, 비전을 정하고, 사람들을 뭉치게 만들고 독려한다.


20살에 차고에서 시작한 컴퓨터 사업은 대박을 친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 처음만든 컴퓨터는 조악한 전자기판의 조립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능이 좋아서 날개돋친듯 애플의 컴퓨터가 팔린다. 그리고 애플은 점점 성장하고 기업공개를 통해서 스티브잡스는 25살에 백만장자가 된다. (지금 내 나이...) 하지만 독선적이고, 제멋대로인 스티브잡스는 자신만의 새로운 컴퓨터를 만드려고 도전했다가 애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최고의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 완벽의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컴퓨터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몇만대 넘게 판매될꺼라고 특유의 허풍을 떨지만, 결과는 판매부진으로 인한 단종이였다.


스티브잡스는 처음부터 지금 우리가 아는 것처럼 최고의 프레젠테이셔너, 혁신적인 기업가가 아니였다. 그렇게 회사에 피해를 주고나서 애플의 이사회로 부터 쫓겨나게된다. 자기 자신이 만든 기업에서 쫓겨난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딸을 낳게되지만 어린 스티브잡스는 자신의 딸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렇게 스티브잡스는 겁많고, 약한 청년이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자신의 기업을 세운다. 최고의 컴퓨터 회사를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세간에 주목을 받으며 시작하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그동안 벌어왔던 수백만달러의 돈만 소진할 뿐이다. 그러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의 애니메이션팀을 인수하고, 그 애니메이션팀으로 디즈니와 합작으로 "토이스토리" 만든다. 그렇게 토이스토리로 재기에 성공한다. 그리고 다시 기울어져가는 애플을 살리기 위해 애플의 경영자로 복귀한다.


자신의 원래 회사로 복귀한 스티브잡스는 월급 1달러를 선언하며 열정을 다한다. 전과 다르게 카리스마와 화합을 이뤄가며 회사를 이끌어가던 그는 "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받는다. 그렇게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돌아와서 애플에서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폰, 앱스토어, 아이패드 등등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지금의 스티브잡스까지 오게 된다.


스티브잡스는 끝까지 자신의 원하는 일을 찾으라고 한다. 자신의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 아직 못찾았다면 그런 일을 찾을 때까지 계속 찾으라고 한다. 돈이 아니라 열정을 위해 일하라고 한다. 성공과 실패, 재기 그리고 죽음 까지...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겪은 스티브잡스가 하는 말이니 귀기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는 말, 아직 못찾았다면 계속 해서 찾으라는 그 말.



stay hungry, stay fool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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