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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4 23:30

[서평] 코지 미스터리물 할머니 탐정들의 활약! - "오늘도 안녕하세요?"







75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탐정소설! 개인적으로 셜록홈즈 같은 명작 추리소설을 읽지 않아서, 거의 처음으로 경험하는 추리소설이다. 소년탐정 김전일이라든지 탐정 코난과 같은 일본 추리만화들은 많이 읽었다만 ( "범인은 이 안에 있다!" & "사건은 해결됬다" 와 같은 유행어를 남겼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플로리다의 라나이 가든에서 예기치 못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혼자 있던 할머니들이 독이 든 음식을 먹고 쓰러진다. 하지만 다들 나이가 많아 심장마비인줄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추리소설 매니아 글래디 할머니께서는 뭔가 석연치 않음을 눈치 챈다. (추리소설의 묘미인 범인 찾기를 미리 알려주어선 안되니까, 줄거리는 여기까지!)

 

  하나, 둘 밝혀지는 사건의 전모와 범인을 추격하는 듯한 기분, 유쾌한 할머니들의 유머에 금새 빠져들게 만드는 소설이다. 한번 책을 펼치게 되면 손에서 쉽사리 놓기 어렵다.

 

  나는 잔혹한 살인범이 나오는 스릴러물이라면 질색이다. (요즘 인기있는 ’추격자’ 같은 것은 정말 최악이다)보통 추리소설에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살인범이 극악무도하거나, 살인 장면을 끔찍하게 자세히 묘사하곤 한다. 그래서 범인을 밝혀내는 즐거운 머리싸움인 추리소설을 이때까지 안읽었던 것이다.

 

 but "오늘도 안녕하세요?" 는 나의 그런 걱정을 한번에 날려주는 코지 미스터리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나게 해주었다. 보통의 추리소설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남직한 일들을 우리의 주위 평범한 사람들이 해결해 나간다는 컨셉의 ’코지 미스터리’. 잔인한 건 싫지만, 범인을 궁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책이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범인 예상하기가 너무 쉽잖아!!! 처음부터 예상이 되면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어?) 가볍게 읽기 좋다.

아! 범인 말하고 싶어서! 안달난다. 흐흐흐. 식스센스를 보고 나서 브루스 윌리스는 귀신이다 라고 외친 사람의 심정을 알 것 같다.

 

  추리소설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추리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본다면 좋겠다. 나도 살짝쿵 추리소설의 재미에 맛들리게 되었다. 셜록홈즈 시리즈도 탐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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