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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1:38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발전 노트" 를 읽고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발전노트"는 사실 여자에게 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보통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는 평균적이 우리들이 따라하기에는 조금 어렵다. 매일 늦잠 자던 사람이 아침형인간을 읽었다고 하루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날 수는 없는 일이니까. 마찬가지로 평범한 20대가 빌게이츠에 대한 책을 읽고, 오바마의 이야기를 듣는 다면 "희망"을 바라보기 보다는 그 위인들과 평범한 나는 다르다는 "절망" 을 겪게 된다.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발전노트는 바로 우리 전에 20대를 겪어왔던 선배의 조언같은 책이다. 마치 학교선배에게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다. 


바꾸기 힘든 걸 "왜 못해?" 라는 말로 꾸짖지도 않고, 난데없는 성공규칙들을 나열하지도 않는다. 그저 20대를 먼저 지낸 누나가 이야기 하듯 우리에게 말한다. "힘내!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900번이 넘는 이력서를 제출했다는 저자의 말은 졸업생으로 주위의 취업을 하려는 친구들을 보면서 너무나 공감했던 사실이다. 고등학교 내내 밤새 공부하다가 대학에 지원하지만 막상 정작 내가 하려는 것은 모르던 고3때 처럼... 대학교 4년을 보낸 졸업생들은 또 다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갈피를 못잡는다. 다시 한번 점수에 맞춰 인생을 정할 것인가?





"세상에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단 한 가지는 바로 두려움 그 자체이다."   - 루즈벨트 대통령 



나의 축제를 위하여



인생이란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그냥 내버려두면 축제가 될 터이니


길을 걸어가는 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날아오는
꽃잎들의 선물을 받아들이듯 하루하루가 네게 그렇게 되도록 하라.


꽃잎들은 모아 간직해두는 일 따위에 아이는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제 머리카락 속으로 기꺼이 날아온 꽃잎들을
아이는 살며시 떼어내고


사랑스런 젊은 시절을 향해, 새로운 꽃잎을 향해,
더욱 새로운 잎을 달라 두 손을 내민다.


:: R.M. 릴케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발전노트가 좋은 이유는 책 속에 좋은 글귀와 함께 좋은 시가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사실 문학을 쓰려고 하는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딱딱한 자기계발서들과 다르게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든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점도 나와 같아서 기분이 좋다. 담배와 술에 중독되지 말고 책코틴에 중독되보라는 저자의 말을 기억해본다.


자기 자신 스스로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윤정은 작가의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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