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0.29 나도 모르게 받고 싶어지는 전단지가 있다!? (12)
2008.10.29 08:23

나도 모르게 받고 싶어지는 전단지가 있다!?


여러분들은 평소에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들을 받으시나요?

아침 등교길에 지하철 입구를 올라올때면 꼭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아주머니들이 계십니다. 음식점 창업에서 부터 시작해서 특강 한자 까지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예의상...? 왠지 고생하는데 안받으면 미안해서 받곤 했지만, 이제는 전단지가 결국 쓰레기통에 버려지는게 아까워서 처음부터 안받고 지나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그냥 지나치고, 또 받더라도 그냥 생각없이 버리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쓰레기통에라도 버리면 양반입니다. 보통은 그냥 받자마자 길거리에 던져 버립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전단지들]


요즘에는 심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일수, 유흥업소 전단지를 마구 길바닥에 던지고 다니는 일도 벌어지더군요.. 허걱 -_ -; 과연 이런 판촉전략이 정말로 홍보효과가 있긴 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 한명의 고객이라도 생긴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홍보해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닙니다.


전단지의 인쇄비용에서 부터, 그걸 뿌리거나 나눠주는 인건비 까지 오히려 손해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전단지를 보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을까요? (여러분은 전단지를 제대로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효과가 없이 버려지는 전단지를 아주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모두가 받고 싶어하는 전단지로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요 며칠전일입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도서관에 가는 길이였습니다. 그런데 모든 학생들이 손에 뭔가를 들고 있었습니다. 식당에서도, 화장실에서도 , 심지어 도서관에 까지 무언가를 손에 들고 "뾱!뾱!"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얼까? 궁금한 마음에 그 정체불명에 물건을 나눠주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식당앞에서 사람들에게 그 물건을 나눠주고 있더군요. 그 물건은 바로!

















                    [학교에서 나눠주던 뾱뾱이 전단지]

뾱!뾱! 하고 터지는 충격완충 에어볼?  일명 뾱뾱이! 였습니다.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지..?) 보통 택배상자나 깨질물건들에 들어가는 충격완충 뾱뾱이 에다가 회사이름과 사이트 주소를 넣어서 전단지 처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택배가 오거나 하면 이 뾱뾱이를 톡톡 터뜨리는 재미가 쏠쏠하잖아요? 어릴때는 심지어 형과 이걸 가지려고 싸운적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뾱뾱이를 받으려고 줄을 서있었습니다. 심지어 받았던 사람이 또 와서 받기 까지 했습니다. 전단지의 재질을 바꾼다는 간단한 발상의 전환으로 버려지기만 했던 전단지를 나도 모르게 받고 싶어지는 전단지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뾱뾱이 전단지]


정말 아이디어는 거창한게 아닙니다. 이렇게 간단한 변화도 신선한 바람으로 고객에게 다가옵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발상의 전환 !




어떤가요?  여러분들도 뾱뾱이 전단지 받고 싶으신가요? ^- ^






Trackback 0 Comment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