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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07:30

책을 머리에 쓰면 병이 낫는다 ?



솔군의 2008년 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 마지막 편입니다. 황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국제도서전 한쪽 부스에 이렇게 물과 책이 함께 놓여져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책은 물에 관한 것이였고, 희한하게 물위에 책을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스 앞에는 이렇게 책을 머리에 쓰고 계신 분이 있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여기 있는 물은 신비한 힘이 있는 물이고 저 책은 물에 관한 이야기를 쓴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 병이 낫고, 이 책을 안읽고 머리에 쓰고만 있어도 책에서 기가 나오기 때문에 두통이 사라진다는 식의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와 같은 책을 보면 사람이 말을 하면 물이 반응해서 좋은 단어에는 예쁜 결정이 나쁜 단어에는 엉망진창의 모습이 나온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물에 관한 내용을 쓴 책을 머리에 쓰기만 해도 된다니.. 조금은 황당했습니다.

뭐, 믿으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국제도서전 한편에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머리에 쓰고 있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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