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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06:30

시골에는 축제가 많다? 강진청자축제를 보고,







시골에는 생각보다 참 축제나 행사들이 많다. 오히려 서울보다 축제가 많은 것 같다. 물축제, 은어축제, 강축제, 나비축제, 빛축제, 청자축제, 머드축제 등등... 언젠가 부터 경쟁하듯이 지자체들이 축제를 여는 것에 혈안이 된 것같다. 물론 제대로 된 축제를 만들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유치하고 지역경제도 살린다면 좋겠지만...





강진청자축제는 무려 9년동안이나 우수축제로 선정된 축제란다. 강진은 예로부터 고려청자로 유명했다고 한다. 난 금시초문이였지만 ;;  평소에는 개미새끼 안보이던 동네가 축제가 시작되니 어디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왔는지..바글바글한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이 보인다.








한쪽에는 이렇게 문무대관과 임금님이 하나의 꽁트쇼도 보여준다.





임금님의 연기가 아주 자연스럽다.



내용인즉슨, 강진에서 임금님에게 고려청자를 공물로 바치려고 가지고 왔고, 그것을 본 임금님이 아주 흡족해하신다는 평범한 내용이다.





이렇게 불량 청자는 깨버린다는 장인정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도 있다.





많은 포졸들이 퍼레이드도 벌인다.. 과연 이 포졸들은 어디서 동원된 것일까?? ㅋㅋㅋ







퍼레이드는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관심을 갖는다.





요렇게 아까 꽁트를 보여줬던 연기자들이 퍼레이드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 두분은 개그맨이신듯하다...ㅎ



청자축제 가운데 쯤에는 청자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이 위엄있는 할배 동상의 포스!



그 옆에는 이렇게 귀여운 마징가 장인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은 축제이다.




참외모양의 찻잔. 조그마한게 아주 앙증맞다. 옛날에 귀족들이 이런것으로 차를 마셨단 말이지...





도자기들을 보고 있자니 네이버 웹툰의 호연님이 그리신 "도자기" 가 생각난다. 이 도자기도 그 웹툰 도자기에서 한번쯤 나왔을 법한데.. 이름을 기억할 수가 없다... 옛날 이름은 어려워서...




요런 작품도...





평범한 작품들은 보다가 조금 실망했다면... 바로 이 작품에서 눈이 휘둥그레해질 것이다. 그냥 평범한 내가 보기에도 멋지다. 반짝반짝 한다. 가격이 무려 10억이란다..... 고가 매입으로 뉴스도 탔었단다... 이 도자기 하나가 10억이라니...





다른 도자기들과는 달리 빛이 영롱히 반짝이는 것이 아름답다...



한참을 넋을 잃고 쳐다봤다...

하지만 이 작품의 이름도.... 기억나지 않아....




강진청자축제는 볼거리보다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적인 요소가 많은 축제이다. 그래서 9년 연속 우수 축제로 뽑혔을 것이다. 그냥 볼거리만 제공하는 축제보다는 자기가 무엇인가 직접 만들어본다는게 더 기억에 남고 재미있을 테니까. 아이들이 참 많다. 교육적으로도 좋고 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많이 오시는 것 같다.


강진청자축제는 8월 7일 부터 8월 15일까지 계속 된다. 퍼레이드는 저녁5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되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 이다. 학생은 5000원 이였던가??  나는 지역주민으로 쳐주어서 공짜로 입장! ㅋㅋㅋ 구경보다는 일을 하고 온거지만...-_ -;;


시골에는 참 축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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