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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7 17:35

[영화리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타케우치 유코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는 나에게 일본멜로영화의 재미를 알려준 영화입니다. 그리고 타케우치 유코라는 매력적인 여배우를 알게해준 영화입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본 이후로 일본멜로영화를 즐겨보게 되고, 타케우치 유코가 출연한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는 일본영화의 특유의 느낌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엉뚱한 상상력이라든지, 잔잔한 영화 전개라든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배경이라든지. 아름답지만 남자들에게는 자칫 잘못하면 지루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일본멜로영화입니다. 반면에 여자들에게는 정말 잘맞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럼 이런 영화가 잘맞는 나는 ;;; 여성호르몬이 과다분비된 것일까..?) 





아, 이 앙증맞은 남자꼬마아이는 영화 속에서 정말 감초같은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시작은 타쿠미(아빠), 유우지(아들-꼬마아이)가 아침을 맞이하는 것으로 열립니다. 아빠와 아들은 평소처럼 아침을 먹고, 유우지는 유치원으로 타쿠미는 회사로 출근을 한다. 이 단촐한 가족은 일년전에 사랑하는 아내, 엄마 미오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다.

하지만 미오는 "비의 계절에 꼭 돌아올께"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겼다. 순수한 타쿠미와 유우지는 그말을 굳게 믿고, 우리나라 말로 장마인 "비의 계절" 을 기다린다. 유우지는 비가 내리길 바라는 마음에 테루테루보즈 라는 인형을 거꾸로 달아놓습니다.  원래 테루테루보즈라는 인형은 비가 그치고 맑기를 바라는 인형이거든요. ^^ 일본 만화책에 보면 자주 나오죠.






아니, 근데 이게 왠일!? 진짜로 엄마 미오가 비의 계절에 다시 유우지의 가족에게 돌아옵니다. 하지만 원래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고 돌아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누구인지 못알아봅니다. 그래도 유우지는 엄마를 반갑게 맞이하고 미오도 점점 가족의 한부분으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해가는 과정이 정말 아름답고 귀엽게 나옵니다. 영화의 한 장면 장면이 다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는 듯하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비의계절은 점점 끝나가고... 햇살이 나기 시작합니다. 비의 계절이 끝나면 미오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영화의 결말을 알려주면 너무 재미없어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 아름다운 영화 속 한장면으로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해바라기 가득한 곳에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적은 미오와 타쿠미의 어린 시절 모습입니다. 순수한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

오늘 날씨 정말 좋았는데, 다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데이트하셨나 모르겠네요?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연인과 함께 보면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강추!




Trackback 0 Comment 2
  1. 닉콘내꼬 2011.05.07 20:46 address edit & del reply

    보면서 펑펑펑 눈물샘 펑크 났지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샘 고장날것 같음

    • Favicon of https://solnamu.tistory.com 2011.05.07 22:33 신고 address edit & del

      참 감동적인 영화죠 ^^ 그래도 깜찍한 꼬마아이도 있고 중간중간 웃긴부분도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