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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08:14

아름다운 남극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














  학교 수업중에 과제로 BBC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제출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수업은 자료구조를 배우는 BBC 자연관련 영상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교수님께서 감명깊게 보신 영상을 제자들에게도 추천해주시는 겁니다. 평소에 어릴때 보던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이후로는 자연,동물,다큐멘터리하고는 담을 쌓아오던 제게 신선한 자극이였습니다.

  BBC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자연의 경이로움
생명의 신비
부모의 사랑

이 세가지 입니다. 아름다운 남극과 북극의 모습도 신비롭지만, 그 모습을 영상에 그대로 옮겨놓은 BBC의 능력또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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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지구"  라는 타이틀의 영상입니다.  소제목은 [얼음왕국]  입니다. 남극과 북극 등 추운 극지방에 살고있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 중에서도 펭귄이 알을 낳고, 알을 부화시키는 과정을 중심으로 보여줍니다. 다들 펭귄이 알을 낳으면 남편(수컷펭귄)이 알을 품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저도 거기까진 알고 있었는데, 그외 에도 신기한 사실들이 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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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 2종 세트

뒤뚱뒤뚱 걷는 모습과 아예 귀찮아서 누워서 미끄러져 가는 모습입니다. 어찌나 귀여우신지..하하


  펭귄 중에서도 황제펭귄 은 알을 낳기 위해 남극의 내륙지방으로 150KM 나 되는 거리를 이동한답니다. 저렇게 뒤뚱거리고, 미끄러지면서 말이죠. 생명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죠. 그리고 교미를 하고 알을 낳으면 , 알을 낳느라 힘이 빠진 엄마펭귄은 다시 먹이를 먹으로 150KM를 걸어서 바다로 갑니다. 그리고 그동안 아빠펭귄이 알을 지킵니다. 영하60도에 육박하는 남극의 한겨울에 아빠펭귄은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온종일 알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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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여서 알을 품고 있는 아빠펭귄들


  으아~새까맣게 모여있는게 전부 알을 품고 있는 아빠펭귄들입니다. 추위를 막으려고 펭귄들이 뭉쳐서 체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신기한점 한가지! 그냥 모여있는게 아니라. 바깥에 있는 펭귄은 계속 바람막이가 되어주니 춥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계속 안과 밖을 순환시키도록 이동을 합니다. 그냥 가만히 모여있는게 아니라 자꾸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교대해주는 것이죠.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낱 펭귄도 이렇게 지혜롭고 서로 도우면서 살아남는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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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몰아치는 눈보라속의 들소

영상은 펭귄이야기를 하다가 다른 동물들도 보여줍니다. 저는 추운동네(남극,북극) 에는 펭귄이랑 북극곰만 사는줄 알았더니. 토끼도 살고, 오리도 살고, 여우도 살고, 늑대도 살고, 들소도 살고 다 살고 있더군요. 실로 다양한 동물들이 그 추운데 벌벌 떨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혹독한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이... 그에 반해 사람들은 얼마나 환경탓을 하며, 좌절하고 포기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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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 넘치는 북극 늑대

북극에 사는 늑대는 참 멋집니다. 아우~~~
시베리안 허스키하고도 많이 닮았네요. (도대체 차이점이 뭐지?-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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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중인 오리

북극에는 오리도 삽니다. 이야 푸른 바닷속에 풍덩하는 오리!!!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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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빼곰 내미는 새끼 곰

완전 귀여운 새끼곰입니다. 정말 집에 있는 곰인형하고 똑같이 생긴 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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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 가족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엄마곰, 아기곰 , 아기곰~♬
아빠는 어디간걸까요? -_ -+  바람나서 집을 나간걸까요? (요즘 조강지처 클럽에 심취에 있어서..;;)

위의 사진은 흡사 코카콜라에 나오는 눈 미끄럼틀 타는 북극곰 같지 않나요? ^- ^ 하하
아마도 코카콜라 모델 북극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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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코카콜라~*


  펭귄 이야기 이외에 북극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참 덤덤한 목소리로 잔인한 이야기를 합니다. 영상 중에 북극곰 한마리가 바다에 헤엄쳐 나가서.. "북극곰은 헤엄을 무척 잘합니다. 어떨때는 100KM 밖 바다 속에서 북극곰이 발견되곤 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헤엄칠 순 없습니다. 땅을 찾지 못한 북극곰은 익사합니다."   이런 멘트가 나오질 않나... 또 중간에 땅에 도착한 북극곰이 주위에 먹을께 없어서 1톤에 육박하는 바다코끼리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때 나오는 멘트가 또 작렬 " 북극곰의 이빨과 발톱은 바다코끼리의 두꺼운 피부를 뚫지 못합니다. 먹을 것을 찾지 못한 북극곰은 굶어서 죽습니다."  이런 뭥미 -_ -;; 다큐멘터리 프로도 왜이리 잔인한지;; 자연이 아무리 약육강식의 생존서바이벌 이라지만...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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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화하는 아기 펭귄

바야흐로 시간은 흘러 흘러~ 다시 봄이 찾아옵니다. 아기 펭귄이 알을 깨고 나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신기하고,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일이 생깁니다. 아기가 깨어나서 배고파서 "밥줘~밥줘~" 하면 울때, 아빠펭귄은 입 속에서 하루치 식량을 게워내서 아기펭귄에게 먹입니다. 아빠펭귄은 무려 4달동안 입 속에 먹을 음식을 담고선 아기에게 주려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정작 자기는 4개월간 아무것도 못먹고 추위에 싸우면서 말입니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부모님의 사랑은 매한가지 입니다. 도저히 자식은 따라잡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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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만남 펭귄 가족 (한명이 늘어났네요, 빼곰-)

  4개월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빠펭귄은 지쳐서..(배고파서) 쓰러질 지경입니다. 그때 먹을것을 잔뜩 담아오는 엄마펭귄이 저멀리 보입니다. 이때 아빠펭귄 떼가 환호성 지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하하하. 아내가 돌아와서 기뻐하는 건지. 밥이 와서 기뻐하는건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기 펭귄이 아름다운 재회를 합니다. 그렇게 4개월간의 생명 탄생의 대장정은 막을 내립니다.


  정말 동물의 세계는 재밌습니다. 그리고 감동적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에 산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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